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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강수인 기자 = 올해 상반기 농협중앙회 부실대출이 5600억원을 돌파하는 등 크게 증가하고 있어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신정훈 의원(더불어민주당·나주화순)이 농협중앙회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올 상반기 농협중앙회 부실대출액은 5625억원으로 지난해 전체 금액 5056억원을 이미 넘어선 것으로 확인됐다. 2017년 반기 대비 3.5배 증가한 수치다.
2017년부터 올해 상반기까지 지역별 부실대출금은 경기(19.3%), 경남(14.2%), 경북(12.7%), 서울(8.5%) 순으로 많았다.
같은 기간 부실대출 중 회수되지 않은 금액은 2조 3757억원(83.1%)이었다.
이에 대해 신정훈 의원은 “직원들의 비위 또는 실수로 인한 부실대출이 증가하고 있다”며 “대출 업무 직원에 대한 교육과 관리를 통해 부실대출 예방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신 의원은 “금리 상승에 따른 대출 부실화를 막기 위한 대책도 함께 모색돼야 한다”고 말했다.
NSP통신 강수인 기자 sink60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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