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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강수인 기자 = 파월 미 연준 의장이 “9월 FOMC회의에서 큰 폭의 정책금리 인상을 이어갈 것”이라며 “인플레이션 목표수준 한정이 확인되기 전까지 금리 인상 기조를 지속할 것”이라고 발언한 것과 관련해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는 “예상했던 바”라며 “향후 통화정책 운용 방향에도 변함이 없다”고 말했다.
앞서 파월 의장은 지난 26일 잭슨홀 회의 연설에서 “9월 FOMC 회의에서 큰 폭(50~75bp)의 정책금리 인상을 이어나갈 것”이라며 “인플레이션의 목표 수준 안정이 확인되기 전까지 금리 인상 기조를 지속할 것”이라는 매파적 발언을 쏟아냈다.
이에 S&P 500지수와 나스닥지수 등이 일제히 하락하는 등 미국 뉴욕증시가 불안한 모습을 보였다.
이와 관련해 이창용 총재는 30일 “파월 의장의 연설 내용은 한은이 지난 8월 기준금리 결정시 예상했던 바와 크게 다르지 않기 때문에 당시 밝혔던 향후 통화정책 운용 방향에도 변함이 없다”고 말했다.
이어 “다만 당분간 미 연준이 정책금리를 결정할 때 마다 글로벌 금융·외환 시장이 이를 소화하는 과정에서 변동성이 크게 확대되는 상황이 반복될 가능성이 큰 만큼 한은은 앞으로도 미 연준의 정책금리 결정과 이에 따른 국내외 영향을 계속 면밀히 모니터링 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NSP통신 강수인 기자 sink60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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