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이복현 기자 = 데브시스터즈(대표 조길현)가 K-IFRS 연결 기준 2024년도 2분기 잠정 실적을 발표했다.
2024년 2분기 매출 545억 원, 영업이익 49억 원, 당기순이익 63억 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동기 대비 매출은 42.4% 상승했고 영업이익은 흑자전환했다. 당기순이익도 흑자전환했다.
전분기 진행된 3주년 업데이트의 기저 효과로 이번 분기 쿠키런: 킹덤 매출은 감소했으나, 지난 4월 11주년 업데이트로 쿠키런(구 쿠키런 for Kakao)의 앱스토어 인기 및 매출 순위 급상승을 이끌었고 6월 26일 신작 ‘쿠키런: 모험의 탑’을 글로벌 출시하며 핵심 매출원을 확대했다.
특히 쿠키런: 모험의 탑은 출시 직후 한국을 비롯해 미국, 캐나다, 대만, 태국 등 주요 시장에서 앱스토어 게임 인기 순위 1위를 기록하며 쾌조의 출발을 알렸다. 이어 지난달 5일에는 누적 매출 100억 원 돌파 소식을 발표했고 17일 진행된 첫 대규모 업데이트 전후로 400만 다운로드 및 국내 애플 게임 매출 순위 1위를 달성하는 등 현재까지 긍정적인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이와 함께 재무구조 개선 및 비용 효율화의 영향으로 분기 영업 흑자를 나타냈다. 회사는 안정적인 매출 및 견실한 재무구조를 바탕으로 하반기 실적 성장을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데브시스터즈는 하반기 핵심 제품들의 경쟁력 강화 및 신규 시장 진출을 통한 매출 확대를 목표하고 있다.
우선 서비스 2개월 차에 접어든 쿠키런: 모험의 탑은 업그레이드한 새로운 콘텐츠 등을 단계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며 원스토어 한국 및 대만 서비스를 오는 7일부터 시작한다. 더불어 요스타와 일본 출시를 준비하는 등 스토어 및 지역을 확장을 통한 이용자풀 증대에 나설 예정이다.
쿠키런: 킹덤과 쿠키런: 오븐브레이크는 스토리 확장 및 신규 쿠키 공개 등 플레이 몰입도를 높이는 데 집중한다. 또 쿠키런(구 쿠키런 for Kakao)의 연내 인도 진출을 위한 크래프톤과의 협업에도 속도를 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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