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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라이강원, 양양-나리타 최초 정기 취항...30일 첫 운항

NSP통신, 조이호 기자, 2022-10-26 14:27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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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양국제공항 개항이래 ‘양양-일본’ 첫 하늘길 열렸다

NSP통신-4V 항공기 HL8397. (플라이강원)
4V 항공기 HL8397. (플라이강원)

(강원=NSP통신) 조이호 기자 = 강원도 대표 항공사 플라이강원이 일본에 대한 무사증(무비자) 입국에 발맞춰 오는 30일 양양에서 도쿄 나리타 직항편을 첫 운항한다.

플라이강원에 따르면 30일 오전 11시 25분 양양공항을 출발해 도쿄 나리타국제공항에 오후 1시 25분에 도착하는 첫 운항편의 예약률이 80%대로 빠르게 올라가고 있다.

양양-나리타 노선은 B737-800기종으로 월, 수, 금, 일 주 4회로 운항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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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일본정부가 이번달부터 허용한 우리나라 국민의 일본 무비자 입국제도 시행과 함께 정부는 일본에 대해 지난 2020년 3월에 국내 무사증 입국을 중단한 것을 11월 1일부터 국내 무사증 입국이 가능해져 양양-나리타 노선에 대한 양국 여행객들의 관심도가 높아지고 있다.

특히 양양-도쿄 노선은 인천국제공항에서 출발하는 도쿄노선에 비해 비행시간도 짧고 양양공항의 출입국 수속시간도 단축되며 주차장도 무료로 운영되고 있어 강원도민과 경기동부권 주민들의 일본여행에 큰 편리성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플라이강원 관계자는 “이번 나리타 취항은 양양국제공항 개항이래 양양~일본 국제선 첫 신규 취항으로 이제 단체 관광객은 물론 개인 자유여행이 가능해짐에 따라 오사카, 나고야, 후쿠오카 등의 일본 주요 도시로의 취항까지 확대할 수 있는 마중물이 되길 희망한다”며 “현재 취항하고 있는 필리핀 클락, 베트남 하노이, 호치민과 취항예정인 대만 타이페이와는 다르게 아웃바운드 중심으로 모객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플라이강원은 양양~나리타 노선의 신규 취항을 축하하기 위해 양양국제공항에서 첫 취항편의 운항승무원, 객실승무원과 임직원이 자리해 취항식을 가질 예정이다.

또한 지난 2019년 12월 플라이강원의 첫 국제선 노선으로 취항했다가 2020년 2월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중단된 대만 타이페이로의 복항을 12월 7일로 계획하고 있으며 27일 오후부터 티켓 판매를 시작한다.

NSP통신 조이호 기자 chrislon@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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