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05-7182802122

이통3사 영업정지...LG유플러스 ‘웃고’ · KT ‘울고’, SKT는 ‘무덤덤?’

NSP통신, 박정섭 기자, 2014-03-10 22:35 KRD7
#LG유플러스(032640) #SK텔레콤 #KT #이동통신 #보조금

(서울=NSP통신 박정섭 기자) = 이동통신사에 대한 영업정지 처분이 내려진 후 증권시장에서 첫 거래일인 10일 주가는 엇갈렸다,

10일 증권시장에서 LG유플러스는 2.66% 상승한 1만50원에 마감했고 SK텔레콤은 보합인 21만 원, KT는 1.03% 하락한 2만8800원을 기록했다.

LG유플러스는 ‘함박웃음’을 터트린 반면 KT는 ‘울음’을 터트렸고 SK텔레콤은 ‘무덤덤하다’는 표정을 보인 셈이다.

G03-9894841702

미래창조과학부는 지난 7일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등 이동통신 3사에 대해 각각 45일간의 영업정지 처분을 내렸다.

KT가 오는 13일부터 다음달 26일까지 영업을 중단하고 SK텔레콤이 다음달 5일부터 5월 19일까지, LG유플러스는 이달 13일~4월 4일, 4월 27일~5월18일 영업을 중단하게 된다.

이 기간중 이동통신 회사들은 신규가입은 물론 기기변경서비스등이 금지된다.

KT의 경우 ‘가입자 정보 유출’ 악재까지 겹치면서 주가가 하락한 것으로 보인다.

한 시장 전문가는 “이번 영업정지 명령으로 인해 시장의 보조금 대란이 완화될 경우 시장점유율이 가장 작은 LG유플러스가 반사 이익을 볼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desk@nspna.com, 박정섭 기자(NSP통신)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