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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얼미터 제공)

(서울=NSP통신 도남선 기자) = 이동통신 브랜드 선호도 1위 SK텔레콤(017670)이 3달 연속 상승세를 보이며 2위 KT와 격차를 더 벌렸다.

리얼미터-SBS CNBC 공동 브랜드조사 이동통신 분야 12월 집계 결과, SK텔레콤의 BMSI(Brand Mind-Share Index) 총 브랜드 지수가 81.0점으로 전월 대비 0.6점 상승하며 3개월 연속 상승세를 보이며 1위를 고수했다.

반면, 2위 KT는 전월과 동일한 55.8점을 기록하며 하락세를 멈췄고, 3위 LG U+ 또한 전월 대비 0.1점 소폭 하락하며 3개월 연속 하락세를 지속했다.

KT는 최근 여러 악재를 딛고 회장 및 임원들의 세대교체를 시작하는 상황으로 향후 상승세로 전환될지 주목된다.

지난달 최대치를 경신한 1위와 2위 간의 격차는 이번 조사에서 0.6점 더 증가한 25.2점으로 다시 기록을 경신했고 2, 3위 간 격차는 전월 대비 0.1점 소폭 상승한 12.3점으로 벌어졌다.

(자료=리얼미터 제공)

이번 조사는 2013년 12월 2일부터 31일까지 총 13일(매주 월, 화, 수)간 전국 19세 이상 성인 남녀 2600명을 대상으로 휴대전화와 유선전화 RDD 자동응답 방식으로 조사했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 1.92%p였다.

리얼미터-SBS CNBC BMSI(Brand Mind-Share Index)는 일반 국민들의 일상 및 소비생활과 가장 밀접한 관련이 있는 10개 업종에 대한 인지도, 선호도, 주이용도(가입/구매), 만족도 등을 조사해 종합지수화 한 것으로, 한국뉴욕주립대(SUNY KOREA)와 공동으로 2012년 11월부터 일단위 조사를 실시해 월간 단위로 발표하는 브랜드지수다.

aegookja@nspna.com, 도남선 기자(NSP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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