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 NSP통신.

fullscreen

강원특별자치도의회 전경. (사진 = 강원도의회)

(강원=NSP통신) 조이호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의회(의장 김시성)가 22일 오후 도의회 세미나실에서 ‘행정복합타운 추진 협의회’ 첫 회의를 열고 소통과 협력 체계 구축에 나섰다.

이번 협의회는 도청 이전 핵심사업인 고은리 행정복합타운 추진을 둘러싼 강원도와 춘천시 간 이견으로 도민 우려가 커지자 관계기관 간 협의 구조를 마련하기 위해 구성됐다. 회의에는 강원특별자치도, 강원개발공사, 춘천시의회, 시민단체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다만 춘천시는 협의회 참여를 공식적으로 거부하고지난 16일 강원도·춘천시·강원개발공사 간 3자 실무협의체 구성을 제안한 바 있다.

도의회는 이번 협의회를 통해 갈등 조정과 공론의 장을 마련하고 도민의 궁금증 해소와 사업 정상화를 위한 조율 역할을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도의회 관계자는 “이번 회의는 관계기관 간 첫 만남으로, 협의회 운영 방향을 논의하고 협력의 기초를 다지는 출발점이 될 것”이라며 “행정복합타운 조성사업이 도민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도의회가 적극적인 조정자 역할을 하겠다”고 밝혔다.

NSP통신 조이호 기자(chrislon@nspna.com)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