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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투자업계동향

상위10% 투자자, ‘파생상품·신성장’ 활용 수익률 제고…금투업계에는 ‘11월 채권동향’ 발표

NSP통신, 임성수 기자, 2025-12-11 20:25 KRX5 R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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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임성수 기자 = 증권업계에는 자사 플랫폼을 활용한 한국·미국 주식시장 내 투자 동향 집계가 전해졌다. 이번 집계에 따르면 지난 11월 기준 상위 10% 투자자의 수익률은 50%대를 기록했으나 전체 평균은 감소세를 보였다. 이에 더해 자산관리(WM) 부문 내부통제 교육이 치러지며 운영 역량 제고가 이뤄졌다. 금융투자업계에는 11월 장외채권시장 동향 발표와 함께 미국머니마켓액티브 상장지수펀드(ETF) 성과, 환경·사회·지배구조(ESG) 활동도 함께 전달됐다.

◆한·미 증시 투자자, 평균 수익률↓…상위 10%만 수익률 50%↑

카카오페이증권 2025년 11월 한·미 주식 투자 동향을 발표했다. 이번 집계에선 한국과 미국주식 투자자들의 지난 11월 전체 평균 수익률이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지난 3개월간 상위 10% 수익률을 달성한 ‘주식 고수’ 투자자들은 50% 이상의 수익률을 냈다. 미국장에서는 반도체·엔비디아 조정국면서 레버리지를 통한 수익률 제고와 함께 기술주 인버스 상장지수펀드(ETF) 구매로 방어 전략을 통한 수익 확보가 이뤄졌다. 한국장에서는 에이비엘바이오 기술 제휴 소식이 전해지며 선점 효과가 극대화됐고 바이오 테마 상승과 함께 높은 수익률을 보였다. 카카오페이증권은 “11월 시장이 ‘조정 속 기회 탐색기’로 평가된다”며 “기술주 조정 국면에서도 개인 투자자들은 저가 매수를 이어갔고 고수들은 레버리지·인버스 병행을 통해 변동성 대응에 나섰기 때문이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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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국채 금리, 10월 이어 ‘급등’…외국인 매도·발행 증가가 압박

금융투자협회가 ‘2025년 11월 장외채권시장 동향’을 발표했다. 11월 국내 채권시장은 금리 인하 기대가 약화되고 국채 공급이 늘어난 영향으로 지난 10월에 이어 국채 금리가 크게 뛰어올랐다. 11월 중반까지는 외국인의 국채선물 매도세와 높은 국채 발행량이 금리 상승을 견인했다. 이후 미국 셧다운 장기화로 핵심 경기지표가 부재한 상황에서 연말 기업들의 북클로징 영향으로 기관 매수세까지 약해지며 강보합 흐름을 이어갔다. 하지만 지난 27일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의 기준금리 동결 전후로 금리가 급등하며 11월은 전월대비 큰 폭 상승으로 마무리됐다.

◆자산관리 부문 ‘내부통제’ 직원 교육 실시

신한투자증권이 자산관리총괄 직원 대상 2026년 대비 내부통제 교육을 실행했다. 교육과정은 금융소비자보호, 컴플라이언스, 정보보안 등 주요 내부통제 항목을 실무·사례 중심으로 구성됐다. 이외 지점 운영의 통제 책임 명확성을 위한 조치 강화도 함께 이뤄졌다. 정용욱 신한투자증권 자산관리총괄사장은 “이번 조기 교육은 대응이 아닌 예방이라는 관점에서 한층 강화된 리스크 관리 정책의 일환”이라며 “내부통제가 일상으로 작동하는 조직을 완성하겠다”고 밝혔다.

◆‘코덱스 미국머니마켓액티브’ 달러 파킹형 ETF 중 수익률 1위

삼성자산운용 ‘코덱스(KODEX) 미국머니마켓액티브’ 상장지수펀드(ETF)가 국내 상장된 달러 파킹형 ETF 중 수익률 1위를 기록했다. 이 상품의 1·3·6개월 수익률은 각각 1.7%, 7.2%, 10.5%를 기록했다. 분배금은 월평균 약 0.44%로 총보수는 연 0.05%다. 신현진 삼성자산운용 매니저는 “현재 달러 환율이 높은 수준이지만 해당 상품은 연 4.22% 수준의 높은 만기수익률(YTM)을 제공하고 있다”며 “환율이 횡보하더라도 안정적 수익 기대가 가능하며 고환율 시기 환율 상승 시 환차익을 통한 추가 수익 확보가 가능하다”고 말했다.

◆무료급식소 봉사활동 및 기부 진행

NH아문디자산운용이 무료급식소 ‘명동밥집’에서 봉사활동을 진행하고 쌀 1800kg과 700만원 상당을 기부했다. 천주교 서울대교구 산하 한마음한몸운동본부가 운용하는 무료급식소인 ‘명동밥집’에서 10일 진행된 이번 쌀 전달식에는 길정섭 NH아문디자산운용 대표와 백광진 명동밥집 센터장 신부 등이 참석했다. 또한 임직원 26명이 식사 준비와 배식 봉사활동에 동참했다. 길정섭 대표는 “한겨울 매서운 추위에 따뜻한 한 끼 식사를 제공하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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