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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카카오게임즈)

(서울=NSP통신) 이복현 기자 = 카카오게임즈(293490)의 MMORPG 오딘: 발할라 라이징(개발 라이온하트 스튜디오)가 장기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업계에서는 이용자 의견을 반영한 정기 업데이트와 안정적인 서비스 운영이 주요 업데이트 때마다 구글 플레이 매출 순위 상승으로 이어지며 장기 성과를 뒷받침하고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올해 6월 서비스 4주년 업데이트를 기점으로 구글 플레이 매출 1위를 재차 기록했으며 ▲프리스트 신규 전직 클래스 새크리파이스와 ▲길드 단위 대규모 전투 콘텐츠 서버 침공전, ▲신규 레전더리 서버 뇨르드 업데이트가 호응을 얻었다.

지난해 12월 디스트로이어, 올해 10월 워리어 신규 전직 클래스 프로스트 본 업데이트 이후에도 매출 순위가 재차 상승하는 등 굵직한 콘텐츠 확장이 매출 지표 개선으로 직결되는 구조가 자리 잡았다는 평가다.

회사 측은 세빛섬 오프라인 행사 ‘발할라 만찬’과 전국 PC방 순회 프로그램 ‘찾아가는 발할라 원정대’ 등 온·오프라인 접점을 확대하며 이용자와의 소통을 강화해 왔다.

행사 현장에는 라이온하트 스튜디오 김남호 디렉터가 직접 참여해 업데이트 방향성과 개선 계획을 설명하고 이용자 질의에 답변하는 등 밀착 소통을 통해 서비스 만족도를 높였다는 설명이다.

오딘은 한국을 시작으로 2022년 대만·홍콩, 2023년 일본, 올해 4월 글로벌 서비스로 범위를 넓혔으며, 국내 구글 플레이 매출 17주 연속 1위, 대만 2위, 필리핀 5위, 태국·일본 8위 등 해외 시장에서도 상위권 성적을 거두고 있다.

글로벌 버전은 출시 8개월 만에 400만 다운로드를 돌파했고, 전체 누적 다운로드는 2000만건을 넘어섰으며, 구글 플레이가 선정한 ‘올해를 빛낸 PC게임’ 부문에서 한국, 미국, 캐나다 등 여러 국가에서 이름을 올렸다.

카카오게임즈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콘텐츠 확장과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오랜 기간 사랑받는 게임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NSP통신 이복현 기자(bhlee201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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