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NSP통신) 김병관 기자 = 경기 안산환경재단(대표 홍희관)은 8일 ‘2025년 제4기 탄소중립실천자과정’ 수료식을 경기테크노파크 3층 세미나실에서 개최하고 총 21명의 시민 실천 리더를 배출했다.
이번 교육과정은 기후위기 대응과 탄소중립 사회 전환에 있어 시민의 역할을 강화하기 위해 기획된 실천형 환경교육 프로그램이다.
지난 4월 22일부터 12주간 진행된 이번 과정에서는 리더십, 탄소중립 정책, 자원순환, 도시숲, 메타버스 환경교육, 안산시 넷제로 정책 등 이론과 현장을 아우르는 다양한 주제를 다루며 시민들이 직접 환경문제를 인식하고 지역 변화를 주도할 수 있는 역량을 키웠다.
수료식에서는 우수 교육생 박홍규 기수 회장에게 안산시장 표창장이 수여됐으며 1~3기 수료생 대표들의 축사와 4기 대표의 답사가 이어져 기수 간의 연대와 네트워크의 의미를 더했다.
또한 교육과정 활동 영상을 함께 시청하며 12주간의 여정을 되돌아보는 시간을 가졌고 수료증 수여 및 단체 기념촬영으로 행사가 마무리됐다.
홍희관 대표는 인사말에서 “환경교육도시 안산에서 여러분이 먼저 변화를 선택했다는 것이 큰 의미”라며 “오늘의 수료가 탄소중립 사회로 가는 출발점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재단은 앞으로도 시민 실천 중심의 탄소중립 교육을 확대하고 수료생 간의 지속적인 활동과 연대를 이어가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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