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NSP통신) 김병관 기자 = 경기 안성시(시장 김보라)는 25일 오전 10시 안성맞춤랜드 남사당공연장에서 ‘6.25전쟁 75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
기념식에는 김보라 안성시장을 비롯해 안정열 안성시의회 의장, 도·시의원, 각 기관·사회단체장, 보훈단체장 및 국가유공자 및 유족 등 300여 명이 참석해 6.25전쟁에 대한 역사의식을 되새겼다.
기념식은 오전 9시 사곡동 소재 국가관리묘역 참배 후 안성맞춤랜드 남사당공연장에서 개최됐으며 6.25전쟁 75주년 기념영상을 시작으로 국민의례, 무공훈장증 수여 및 유공자 표창, 기념사, 6.25의 노래 제창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날 기념식에는 5171부대 2대대에서 9.28서울수복 태극기 게양 퍼포먼스와 유앤아이어린이집 아동 20명이 6.25노래 및 군가를 제창해 군부대와 시민이 함께하여 6.25전쟁의 의미를 되새기는 뜻깊은 행사로 진행됐다.
김보라 안성시장은 기념사에서 “여러분이 계셨기에 조국이 있었고 지금의 우리도 존재할 수 있다. 역사를 잊은 민족에게 미래는 없다. 거룩한 애국정신과 숭고한 희생, 국가 위한 용기와 헌신을 잊지 않겠다. 국가와 국민을 지킨 고귀한 헌신에 다시 한 번 깊은 존경의 마음을 표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2025년은 광복 80주년, 6.25전쟁 75주년이 되는 해로 안성맞춤랜드 내에 다양한 보훈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안성맞춤랜드 내에는 태극기 동산을 만들어 국가의 소중함과 애국애족 정신을 고취하고 남사당공연장 로비에는 사진전 및 포토존을 운영해 시민과 함께 하는 호국보훈의 달을 기념할 예정이다.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