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묵호노인종합복지관에서 어르신 대상 나의 행복 찾기 미술 심리 상담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는 모습. (사진 = 동해시)

(강원=NSP통신) 조이호 기자 = 강원 동해시(시장 심규언) 묵호노인종합복지관(관장 염규성)이 지난 1일부터 8일까지 어르신 분들의 자존감 향상을 위한 ‘2024년 나의행복찾기 미술심리상담 프로그램’을 실시했다.

프로그램은 동해심리상담연구소 소장인 김창호 강사의 진행으로 어르신 분들이 미술활동을 통해 자신의 감정과 내면을 표현하고 행복을 찾아 새로운 삶의 활력을 얻고자 마련됐다.

총 6회에 걸쳐 진행된 이번 프로그램은 정서적 어려움을 겪고 계신 10명의 어르신이 참여했으며, 각 회기마다 다양한 미술 활동을 통해 자신을 돌아보고 표현하는 시간을 가지며 그림을 통해 자신의 생각과 감정을 표현하며 새로운 자기 이해와 정서적 안정을 경험했다.

김창호 강사는 “어르신 분들이 미술을 통해 스스로의 감정을 표현하며 행복을 찾는 과정에 함께 할 수 있어 뜻깊었다”고 말했다.

참여 어르신은 “다른 분들과 작품을 공유하고 서로 공감하며 큰 위로를 얻었다”며 “집단활동을 통해 관계형성과 소통의 중요성을 다시금 깨닫게 되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고숭영 사회복지사는 “참여하신 어르신 분들의 긍정적인 소감을 바탕으로 지속적으로 어르신 분들이 마음의 안정을 찾고 행복한 노년을 보낼 수 있도록 다양한 심리상담 프로그램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NSP통신 조이호 기자(chrislon@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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