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NSP통신) 김성철 기자 = 광양시는 지난 2일 봉강면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박계수)에서 2024년도 주민자치센터 특성화 프로그램으로 ‘우리동네 지역 관광자원 탐방’을 추진했다고 알렸다.
‘우리 동네 지역 관광자원 탐방’은 봉강 마음이음 마을이음 프로그램의 일환이다. 농촌 지역 주민들이 시 대표 관광자원인 이순신대교 홍보관, 배알도 섬정원, 윤동주 유고 보존 정병옥 가옥 등을 방문해 지역의 이야기를 생생하게 체험하고 가을 여행의 낭만을 즐길 수 있도록 광양시티투어와 연계해 추진 중이다.
박계수 위원장은 “농촌 지역에 사는 주민들은 지역의 문화유산과 관광자원을 둘러볼 기회가 많지 않은 게 현실이다”며 “(우리 동네 지역 관광자원 탐방을 통해) 주민 간 유대를 강화하고 서로에게 잊지 못할 가을 추억을 선물하는 하루를 보냈다”고 말했다.
이미영 봉강면장은 “특성화 프로그램에 참여한 봉강면 주민들이 지역의 우수한 역사 문화 관광자원을 둘러보며 좋은 시간을 보내신 거 같아 기쁘다”며 “봉강면의 백운유원지에 자연경관을 활용한 특색있는 관광지가 조성될 수 있도록 많은 관심 가져 주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봉강면 주민자치위원회는 올해 1월 주민자치센터 특성화 프로그램이 전라남도 공모사업에 선정된 이래로 ‘봉강 마음이음 마을이음 프로그램’과 ‘봉강 one-day 가족 체험 캠프’를 운영하며 주민 간 화합과 상호교류의 장 마련에 힘쓰고 있다.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