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NSP통신) 조인호 기자 = 경상북도는 18일 노인일자리 주간을 맞아 보건복지부 주관 2023년(2022년 실적) 노인일자리 지원사업 종합평가에서 광역지자체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기초지자체 부문에서는 구미시가 대상, 청송군이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되어 보건복지부 장관 기관 표창을 받았다.
또 노인일자리를 현장에서 직접 수행하는 수행기관 평가에서는 포항시니어클럽 등 도내 16개 기관이 선정됐다. 아울러, 올해부터 도입된 노인일자리 유공자 표창에서는 포항시니어클럽 황영훈 관장이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이번 평가에서 경북도는 지역아동센터·어린이집 보육시설지원 등 경륜을 갖춘 어르신들이 지역 현안 해결에 기여하는 사회서비스형 부문과 노인생산품 판매 활성화를 위한 노인일자리지원기관(시니어클럽) 사업개발비 지원 등 시장형 부문에서 공로를 인정받아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
한편, 경상북도는 코로나 장기화로 어려운 상황에도 도내 22개 시군에 소재한 60개 수행기관과 협력해 어르신 노인일자리 창출에 기여한 것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경북도는 지역사회 환경정화 등 공익활동형, 사회적 도움이 필요한 어린이집 돌봄 지원 등 사회서비스형, 어르신이 공동 운영하며 일자리를 창출하는 시니어 카페·유통사업단 운영 등 시장형 사업에 어르신 5만 4208명이 참여하는 실적을 거뒀다.
황영호 경북도 복지건강국장은 “어르신이 활기차고 건강한 노후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다양한 일자리와 사회활동 지원을 확대한 노력의 성과를 인정받게 되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오랜 경험과 연륜을 활용해 지역사회 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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