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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시, 부론일반산업단지 26일 ‘첫 삽’

NSP통신, 조이호 기자, 2023-09-13 16:05 KRX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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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년만의 숙원사업 해소’

NSP통신-원강수 원주시장이 현안 브리핑에서 원주부론일반산업단지에 대해 설명하고 있는 모습. (사진 = 원주시)
원강수 원주시장이 현안 브리핑에서 원주부론일반산업단지에 대해 설명하고 있는 모습. (사진 = 원주시)

(강원=NSP통신) 조이호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 원주시(시장 원강수)의 숙원사업인 원주부론일반산업단지가 오는 26일 첫 삽을 뜬다.

원강수 시장은 현안 브리핑에서 “15년 만의 숙원사업이 해소됐다는 기쁜 소식을 전할 수 있게 되어 원주시장으로서 가슴이 벅차지 않을 수 없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시는 지난 10년 동안 단 1개의 산업단지도 조성을 못해 선도기업과 양질의 일자리 유치가 어려웠던 반면 인근 춘천시와 충북 충주시는 지역별로 5개의 산단을 조성해 도시 발전을 이끌고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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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 시장은 “시가 부론산단 착공을 중심으로 새롭게 지역 경제를 재편해 나갈 것”이라며 “이번 사업은 민선 8기 핵심 과제인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에 물꼬를 틀 수 있는 중요한 분기점이 되리라 확신한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원 시장은 기업입지 여건 개선을 위한 후속 작업에도 힘을 쏟을 예정이다.

원강수 시장은 “정주 환경을 개선해 우수한 근로자를 확보하고 부론IC 개설을 조속히 추진해 수도권과의 물류 활성화를 위한 기반 확충에 총력을 다하겠다”며 “부론산단뿐만 아니라 대규모의 신규 산업단지 추가조성을 위한 중장기 로드맵을 구상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통해 반도체를 포함해 바이오, 디지털 헬스케어, 드론, 이차전지, 이모빌리티, 첨단국방 과학산업 등 미래 첨단산업을 육성해 새로운 경제지도를 그려 나가겠다”며 “부론산업단지 조성을 교두보 삼아 청년들이 양질의 일자리를 찾을 수 있는 원주시를 만들 것을 약속하며 더 나아가 수도권의 우수인력을 유입할 수 있는 동방취업한계선으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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