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05-7182802122

SK, AI Summit 2025 개최…최태원 “메모리·인프라·솔루션으로 AI 병목 해소”

NSP통신, 이복현 기자, 2025-11-03 12:40 KRX7 R0
#SK하이닉스(000660) #SK AI Summit 2025 #AI Now & Next #효율적인 AI 솔루션 기업 #SK그룹
NSP통신- (사진 = SK그룹)
fullscreen
(사진 = SK그룹)

(서울=NSP통신) 이복현 기자 = SK그룹이 3일 서울 코엑스에서 국내 최대 AI 행사 ‘SK AI Summit 2025’를 열고 AI 산업의 현재와 미래를 논의했다. 올해 주제는 ‘AI Now & Next’로, 폭발적인 AI 수요에 대응하기 위한 전략과 기술을 공개했다.

최태원 회장은 기조연설에서 차세대 AI 반도체 성능을 뒷받침할 안정적 메모리 공급, 효율적 AI 인프라 구축, AI 과제 해결을 위한 적극적 활용 등 세 가지 핵심 과제를 제시하며 “SK는 고객과 함께 가장 효율적인 AI 솔루션 기업으로 도약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최 회장은 최근 AI 업계 화두인 AI 인프라 투자 확대와 B2B AI 도입, 에이전트 확산, 소버린 AI 경쟁 등을 근거로 AI 수요 증가를 분석했다. 그는 SK의 대응 전략으로 메모리반도체 증산, AI 데이터센터 운영 자동화, 가상화, AI 활용을 통한 효율적 생산을 제시했다.

G03-9894841702

SK하이닉스는 청주 M15X 팹과 2027년 용인반도체클러스터를 통해 HBM 등 메모리반도체 공급을 확대하고, 엔비디아 GPU 기반 디지털 트윈 설루션을 활용해 반도체 생산 공정 완전 자율화를 추진한다.

SK텔레콤은 ‘해인’ AI 클러스터, 울산 AI 데이터센터 등 고성능 AI 인프라를 구축하며, 업무용 AI 에이전트 ‘에이닷 비즈’ 등 실무용 AI 도구를 개발해 생산성 향상을 꾀하고 있다.

이번 서밋에는 아마존 앤디 제시, OpenAI 샘 올트먼 CEO가 영상 메시지를 통해 SK와의 AI 협력 성과와 중요성을 강조했다. 또 국내외 스타트업, 학계, 빅테크 기업들이 참여해 AI 데이터센터, 에이전트, AI 팩토리 기술을 선보였다.

부대행사로 AI 개발자 해커톤과 청소년 행복AI코딩챌린지가 개최돼, 국내 청소년과 스타트업의 AI 역량 강화에도 기여했다.

SK는 이번 행사를 통해 국내외 파트너와 협력 기반 한국형 AI 생태계 구축 의지를 재확인하며, 메모리·인프라·솔루션을 중심으로 AI 3대 강국 전략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