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앤다운
게임주 상승…컴투스홀딩스↑·팡스카이↓
(서울=NSP통신) 강수인 기자 = 당장 돈이 없어도, 일단 지르고 보라! 이 지름신을 강림하게 하는 문구들. 바로 BNPL을 홍보하는 말들인데요, BNPL 지금 갖고 이따 돈 내, 바로 후불결제서비스입니다.
BNPL은 신용점수도, 연체정보도 없이 사회초년생같은 씬파일러도 이용할 수 있는데요
문제는 이렇게 ‘오픈’ 된데다 업체간에 연체정보 공유가 안되다 보니 연체율이 급등하고 있다는 겁니다. 토스는 무려 연체율을 3%를 넘겼는데요, 신용카드사 평균 연체율이 1%가 안 되는 점을 고려하면 상당한 수준이죠.
핀테크와 카드사들은 BNPL의 한도가 약 30만원 수준으로 적어서 괜찮다는 입장인데, 과연 그럴까요? 한 사람이 네이버, 토스, 카카오페이, 쿠팡페이에서 BNPL서비스를 최대 한도까지 이용한다고 하면 약 200만원의 빚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안 괜찮죠..
카카오페이 역시 BNPL의 위험성을 인지한 듯 BNPL 서비스를 후불교통카드에만 제공하고 있습니다. 학계는 BNPL이 빚을 내서 소비를 하는 문화를 부추기고 있다며 여전법이나 전금법으로 규제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NSP통신 강수인 기자 sink606@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