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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교육청, 책향기 가득한 책읽는 학교 조성

NSP통신, 조인호 기자, 2022-05-24 17:55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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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읽는 학교 및 독서동아리 담당자 연수 실시

NSP통신-경상북도교육청은 지난 21일 더케이호텔 경주에서 책읽는 학교 및 독서동아리 담당자 연수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경상북도교육청)
경상북도교육청은 지난 21일 더케이호텔 경주에서 ‘책읽는 학교 및 독서동아리 담당자 연수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경상북도교육청)

(경북=NSP통신) 조인호 기자 = 경상북도교육청은 지난 21일 더케이호텔 경주에서 ‘책읽는 학교 및 독서동아리 담당자 연수’ 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올해 도내 초·중·고·특수학교 중에서 책읽는 학교 및 독서동아리 운영교는 476교로 △책읽는 학교 172교 △학생 독서동아리 281교(책쓰기 81교, 책읽기 174교, 낭독 26교) △학부모 독서동아리 28교 △교사 독서동아리 20교에서 특색있는 독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연수는 독서교육 담당 교사를 지원하기 위해 △북뮤지션 박정섭 작가님의 ‘그림책과 음악’ △김경희 작가님의 ‘그림책 1인극’ △최고봉 선생님의 ‘책읽는 학교를 위한 묻고 답하기’ 라는 주제로 북토크 및 북콘서트 형식으로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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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기 걸린 물고기’ , ‘도둑을 잡아라’ , ‘검은 강아지’ 의 작가 박정섭 작가는 실제 그림책의 작업 과정을 소개하고, 책출판 이후에 다양한 방법으로 재탄생하는 책의 변주곡을 들려주었다.

‘신통방통 세 가지 말 ’, ‘괜찮아 아저씨’ , ‘천하무적 용기맨’ 의 작가 김경희 선생님은 캐릭터 탄생 과정을 소개하고, 왜 그림책이어야 하는지, 뒤에 숨겨진 의미는 무엇인지에 대해 친절하게 들려주었다.

‘재잘재잘 그림책 읽는 시간’ , ‘잘 익은 교과서 그림책’ 의 작가 최고봉 선생님은 책읽는 학교 문화 조성을 위해 책읽기의 이해부터 독서동아리의 효율적인 운영 방안, 글읽기 수업 적용 방안 등에 대한 노하우를 소개해 주었다.

공현주 학생생활과장은 “혼자 책을 읽는 것도 좋지만, 타인과의 다채로운 독후 활동을 통해 폭넓고 깊이 있는 독서로 이어져 학생들이 책읽기가 즐겁다고 느낄 수 있었으면 좋겠다”며 “경북의 모든 학교가 책향기 가득한 학교가 되기를 꿈꾸며 학생들이 독서를 생활화할 수 있는 다양한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NSP통신 조인호 기자 eno816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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