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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진행된 노리숲길 숲속마켓 행사 모습. (속초시)

(강원=NSP통신) 조이호 기자 = 강원 속초시립박물관이 사회적 거리두기 숲 속 마켓을 4월부터 11월까지(7·8월 혹서기 제외) 매달 첫째 주 토~일요일에 개최한다.

올해 첫 번째 ‘노리숲길 숲속마켓’은 4월 2~3일 주말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봄내음 가득한 나들이’란 주제로 운영한다.

숲 속에서 산책과 사색을 즐기며 힐링하는 시간을 갖고 전시된 핸드메이드 문화상품을 감상하고 체험·구입할 수 있는 노리숲길 숲속마켓은 언택트 관광지로 새롭게 각광을 받고 있어 먹거리와 주변 마을의 로컬 상품, 문화체험 마켓 등을 확대하고 다양화하고 있으며 매 회마다 주제를 설정하고 이에 부합하는 마켓을 개설할 계획이다.

이번 노리숲길 숲속마켓은 코로나 19로 지친 시민과 관광객의 심신을 치유하면서 삶의 여유를 되찾는 기회를 만들고자 문화상품 마켓과 함께 잔잔한 음악이 흐르는 숲 속의 작은 음악회와 장미 넝쿨과 감성텐트 포토존도 함께 운영한다.

숲 박물관 내 전망쉼터 및 지붕 쉼터 14개소를 중심으로 산책로를 따라 조성된 숲 속 마켓은 지역 문화예술인들과 시민들이 소통할 수 있는 공간이 될 것이며 가정의 달 5월의 노리숲길 숲속마켓은 5월 5일 어린이날과 5월 7일 토요일 개최를 계획하고 있다.

NSP통신 조이호 기자 chrislon@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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