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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침수우려 도로시설물 일제정비 추진

NSP통신, 박천숙 기자, 2021-05-13 17:29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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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NSP통신) 박천숙 기자 = 대전광역시(시장 허태정)가 다가오는 우기철 호우·태풍 피해에 사전대비를 위한 도로 및 도로시설물 전반에 대한 집중점검과 일제정비에 돌입했다.

시는 단시간 집중호우 시 침수가 우려되는 도로, 지하차도 배수로 및 집수정 등의 시설물을 집중점검하고 점검결과 보완이 필요한 시설물에 대해서는 다음달까지 정비를 완료하고 도로이용에 시민의 불편이 발생하지 않도록 조치할 계획이다.

시는 지난해 7월말 폭우로 피해가 발생된 동구, 중구 및 서구 지역의 도로복구사업을 위해 지난해 12월 추경예산을 편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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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결과 시는 ▲침수지하차도 피해복구 사업 5개소, 17억 5000만원 ▲도로시설물 복구 및 배수로 정비 등 호우피해 복구사업 20개소, 23억 3000만원 등 총 40억 8000만원을 투입해 공정률 약 80%를 보였다.

시는 지난해 9월 41개 지하차도의 완벽한 침수대비 시설 개선을 위한 침수재발방지 계획을 수립해 올해 서구 만년2 지하차도 등 5개 지하차도에 15억원을 들여 전기시설 수배전반 지상화 등 시설개선 사업을 위한 설계용역을 진행하고 있다.

이와 함께 ‘침수대비 빗물받이 배수시설 확장 사업’으로 5개구에 5억 원을 투입해 다음달 중 도로의 배수시설 확장 사업을 완료할 예정이다.

또한 행정안전부 주관의 ‘지하차도 차량진입 차단시설 설치사업’에 서구 관저 등 3개 지하차도가 선정돼 국비 8억원이 확정됐으며 사업비가 지원되는 대로 공사를 발주, 신속히 조치할 계획이다.

시는 지난 3월 2억여원을 들여 ‘지하차도 배수펌프시설 용량 검토 및 개선용역’을 추진, 적정 배수펌프용량을 산출하고 침수피해 최소화를 위해 각종 안전시설의 효율적 설치 방안을 수립하여 내년까지 시설개선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한선희 교통건설국장은 “작년 7월말 예고 없는 강우로 인적·물적 피해가 발생된 만큼 앞으로는 철저한 사전준비를 통해 도로 이용에 따른 시민불편이 발생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NSP통신 박천숙 기자 icheonsuk@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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