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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지역건설업체 하도급 수주 저조현장' 점검

NSP통신, 박천숙 기자, 2021-05-11 17:33 KRD7
#대전광역시 #허태정 #건설산업 #활성화 #특별점검
NSP통신-▲대전시가 지역건설업체 하도급 수주 저조현장을 대상으로 현장점검을 실시했다. (대전광역시)
▲대전시가 지역건설업체 하도급 수주 저조현장을 대상으로 현장점검을 실시했다. (대전광역시)

(대전=NSP통신) 박천숙 기자 = 대전광역시(시장 허태정)가 민간 대형건축공사장 지역건설업체 하도급 수주를 위해 특별 전담팀(TF)이 지난달 27일부터 이달 7일까지 지역건설업체 하도급 수주 저조현장을 대상으로 현장점검을 실시했다.

특별 전담팀은 대전시와 자치구, 지역건설 관련협회 등 연합(3팀 18명)으로 구성돼 연면적 3000㎡이상 및 공사비 150억원 이상 공사 중 공정률과 하도급률이 60%미만인 민간건축공사장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점검은 동구 가양동 주상복합공사(현대건설), 중구 선화동 주상복합신축공사(코오롱글로벌), 유성구 둔곡지구 A2블록 공동주택건설사업 신축공사(서한) 및 공장 신축공사(우암), 대덕구 대화동 지식산업센터 신축공사(쌍용건설) 등 7개 현장으로 모두 외지 건설사를 대상으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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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7개 현장의 하도급 발주계획은 4322억원으로 지난 3월까지 967억원이 발주됐으며 지역업체 하도급 등 참여는 223억원으로 평균 참여율이 23%에 불과했다.

시는 이번 특별점검으로 둔곡지구 A2블록(서한) 등 몇 개 현장은 지속적인 관리가 필요하나 지난 3월 대비 지역 수주액이 약 306억원 증가되고 하도급 등 참여율도 41%로 향상돼 3월 대비 18% 증가됐음을 확인했다.

이효식 주택정책과장은 “지역건설 경기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며 특별점검과 본사 방문, 지역 건설관련 협회와의 협력을 통해 지역하도급 등 참여율 70% 목표 달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NSP통신 박천숙 기자 icheonsuk@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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