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05-7182802122

경북문화관광공사, 박항서 감독 경북 스포츠관광 홍보 ‘출격’

NSP통신, 권민수 기자, 2019-03-29 14:14 KRD7
#경주시 #베트남 하노이 경북관광 유치 홍보 #박항서 감독 #삼성전자공장

박항서 축구감독, 베트남 특수목적관광단 경북 유치방안 논의... 삼성전자 현지공장 방문, 기업인센티브단 유치 논의

NSP통신-28일 베트남 하노이에서 김성조 경북문화관광공사 사장과 박항서 감독이 간담회를 가지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경북문화관광공사)
28일 베트남 하노이에서 김성조 경북문화관광공사 사장과 박항서 감독이 간담회를 가지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경북문화관광공사)

(경북=NSP통신) 권민수 기자 = 경상북도문화관광공사(이하 공사)는 경상북도와 지난 28일부터 29일까지 베트남 하노이 대우호텔에서 박항서 베트남 축구대표팀 감독과 베트남 유소년 축구단 경북 유치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는 경주에서 매년 개최되는 국제 축구대회와 전국단위 유소년 축구대회의 경제적 파급효과에 대해 논의하고 스포츠와 문화관광을 연계하는 방안을 모색했다.

박 감독은“경상북도는 제가 몸담았던 상주 상무구단과 포항 스틸러스 등 명문 프로축구단과 훌륭한 축구 인프라가 어우러져 스포츠 관광의 경쟁력이 우수하다”고 지지했다.

G03-9894841702

박 감독은 2017년 9월 베트남 축구대표팀 감독으로 선임된 후 2018년 스즈키컵 우승, 아시아축구연맹(U-23) 챔피언십 준우승, 자카르타 아시안게임 4강 진출 등의 성과를 거두어 베트남 국민의 사랑을 받고 있다.

또한 공사는 하노이 현지 삼성전자공장을 방문해 최주호 단지장과 간담회를 가지고 삼성전자공장 근로자들로 구성된 인센티브 관광단 경북 유치 성과를 이끌어 냈다.

이어 최 단지장은 경주 신라천년고도와 하노이 천년수도를 연계한 관광상품 개발과 베트남에서 경북으로 시집온 여성대상 친정부모 한국초청상품개발 등 베트남 관광객 경북유치 방안에 대한 아이디어를 제공했다.

경북문화관광공사 김성조 사장은“이번 박항서 감독과의 만남을 통해 스포츠-문화관광 융합의 밑그림을 그릴 수 있었다”며 “삼성전자와 적극 협력해 현지기업 인센티브단을 경북으로 적극 유치해 경북관광 활성화와 지역경제 발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북문화관광공사와 경상북도는 2020년 도쿄 올림픽을 대비한 전지훈련장으로서의 경상북도의 지리적․경제적 이점을 활용한 특수목적 관광마케팅을 활발히 전개하고 있다.

특히 국민영웅으로 거듭난 박항서 감독과의 만남을 통해 경북을 베트남 전역에 알리는 계기가 되었다.

NSP통신/NSP TV 권민수 기자, kwun5104@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