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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통합물류협회 등 택배차량 충당 공 번호판 3천개 직접공급

NSP통신, 강은태 기자, 2011-04-08 08:09 KRD2
#택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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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DIP통신] 강은태 기자 = 한국통합물류협회. 화물연합회, 전국용달연합회가 택배차량 충당을 위한 공동추진 업무 협약식을 체결하고 택배분야에 공 번호판을 약 3000개를 직접 공급한다.

한국통합물류협회(회장 석태수)는 지난 7일 용달연합회 서울시지부에서 전국화물자동차운송사업연합회, 전국용달화물자동차운송사업연합회와 택배차량 충당 공동추진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국토해양부는 지난 5일 보도자료를 통해 이번 택배차량 충당 공동추진을 위한 업무 협약식을 통해 “친서민과 기업애로 해소정책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만큼 어려운 여건에서 근무하는 자가용 택배기사의 지위 개선과 택배 등 부족 화물차량 공급에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힌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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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화물연대는 이에 대해 ‘화물운송노동자 죽이는 증차 즉각 중단하라.’는 성명서를 통해 “국토부가 대기업과 운송사의 영업사원으로 되어버린 것 같은 작금의 상황에 깊은 우려를 가지며, 이를 서민 친화적 정책이라고 호도하는 데 심한 분노를 금할 수 없다”며 “기름값이 천정부지로 뛰고, 운송료는 제자리인 상황에서 국토부는 이번 증차 조치로 화물노동자들을 더 이상 물러설 곳이 없도록 만들고 있다”고 입장을 발표 했다.

한편, 국토해양부는 2005년부터 2010년까지 지입화물차주가 신규운송사업 허가를 받으면서 발생한 기존 운송사업자의 공 번호판 중 12톤 미만 약 3000여 대를 택배분야와 물류기업에 공급하고 12톤 이상은 당초 적재량으로 연간 50%씩 연차적으로 충당한 후 양도․양수 조정 등을 통해 차량이 필요한 우수 물류 기업(인증업체 등)에게 공급되도록 유도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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