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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평뉴타운, 지능형 방범CCTV 시스템 운영

NSP통신, 강영관 기자, 2009-07-27 11:54 KRD2
#은평뉴타운 #CCTV #방범 #서울시 #SH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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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P통신) 강영관 기자 = 서울시와 SH공사는 지난해 6월 입주를 시작한 은평뉴타운 1지구 방범서비스의 일환으로 CCTV 카메라 등 시설물을 설치, 27일부터 본격적으로 운영을 시작한다.

앞서 지난 5월20일부터 이곳에는 임시방범운영센터가 설치돼 시스템 테스트와 안정화 작업을 마쳤다. 은평뉴타운 1지구 내 설치예정인 22곳 중 도로, 공원 등 21곳에 방범용 CCTV 카메라가 설치돼 임시 방범운영센터에서 모니터링 화면을 통해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화면내용은 1개월 이상 저장이 가능토록 시스템이 구성돼 있다.

시는 오는 2011년 3월까지 은평뉴타운 2,3지구의 도로 및 공원에 69개소의 방범용 CCTV 카메라를 추가로 설치할 예정이다. 은평2지구는 2010년 1월부터, 은평3지구는 2011년 3월부터 지능형 방범 CCTV 시스템을 운영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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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능형 방범 CCTV 시스템은 기존 방범 CCTV 시스템과 달리 움직이는 물체를 포착해 추적하고 360도 회전 및 줌기능이 있는 카메라를 설치, 전용 광케이블을 이용해 u-도시통합관제센터에 전송된다.

SH공사와 은평구청은 기존 구청에서 관리하는 방범용 CCTV 카메라 등의 관제시설물과 통합해 은평구의회 건물에 ‘u-도시통합운영센터’를 설치하기로 합의했으며 1지구 임시방범운영센터는 오는 12월까지만 운영된다.

한편, 시는 치매노인·장애인 등 보호 대상 입주민의 위치를 확인하는 ‘u-위치확인서비스’도 내년 5월부터 시범적으로 실시한다.

입주민이 사전에 등록한 치매노인·장애인 등 가족이 설정된 구역을 이탈할 경우 u-도시통합관제센터가 감지, 보호자에게 휴대폰 문자메시지로 통보하는 시스템이다.

시 관계자는 “기존 핸드폰 기지국 방식을 이용한 서비스가 기지국 반경 약 1km인 것에 비해 약 50m 이내로 위치정보 정확도가 훨씬 높다”며 “은평뉴타운지구 내 가로등이나 방범용 CCTV 기둥을 이용, 79개의 송수신기를 설치하고 위치확인용 단말기 300개를 보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DIP통신, kwan@dip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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