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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P통신) 이동훈 기자 = 국토해양부는 경제위기의 조기 극복과 지역경제 활성화 등을 위해 지난 상반기에 사상 최대 규모인 15조9588억원을 집행했다고 밝혔다.

국토부가 상반기에 집행한 15조9588억원은 올해 재정집행 관리대상 예산 23조4041억원의 68.2%, 상반기 집행목표 15조 2130억원의 104.9%에 해당하는 것이다.

이는 상반기 재정집행 중 역대 최대 규모로, 지난 해 상반기 국토해양부 집행금액 7조2000억원과 비교해 약 2.2배로 늘어난 규모이다.

이처럼 유례없는 재정조기집행 성과를 거둘 수 있었던 것은 회계연도 개시 전에 6조6000억원을 미리 예산배정하고 사업별 세부집행계획 수립 등 사전준비를 철저히 한 결과다.

또한 매주 재정집행특별점검단회의 개최해 매월 1회 산하 공기업이 참여하는 확대점검회의 개최 등 조기 재정집행에 총력을 기울인 결과로 분석된다.

특히 장관 이하 전직원이 경제활성화의 전·후방 연관효과가 높은 SOC 조기집행을 통해 경제위기를 조기극복하려는 강력한 의지와 목표 달성을 위한 헌신적인 노력이 그 어느 때보다 강하게 작용한 것으로 평가된다.

DIP통신, leedh@dip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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