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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P통신) 송협 기자 = SK건설은 지난 13일 부산시 동래구 온천동에 위치한 ‘SK어린이행복도서관’에서 개관3주년 기념행사를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지역 어린이와 학부모 1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오전 10시부터 7시간 동안 진행됐으며 참가 어린이들은 그림책을 읽어주고 영상으로 보여주는 ‘책 놀이터’와 ‘평화타일 그리기’, 반전(反戰) 만화인 ‘반딧불이의 묘’ 상영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반전과 평화, 친구 사이의 따돌림 문제 등을 학습하는 시간을 가졌다.

SK건설은 지난 2006년 6월 지역 주민들에게 편안하고 쾌적한 환경을 갖춘 정보교류의 장을 제공하기 위해 도서관을 설립했다.

현재는 등록된 회원만 총 1665가구, 방학 중에는 하루 평균 130명이 방문할 정도로 지역민들의 호응이 높다. 약 115m² 규모로 열람실, 강의실, 쉼터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아동도서와 청소년도서 등을 포함 총 7764권의 장서를 보유하고 있다.

SK건설 영남고객센터 정수진 사원은“자원봉사자를 통한 다양한 문화활동으로 지역주민에게 새로운 문화코드를 제시하고 있다”며“SK건설에 대한 긍정적 이미지 구축에도 큰 도움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SK어린이행복도서관’은 개관 3주년을 기념해 지난 8일부터 13일까지 6일간 평화박물관건립추진위원회가 주최하는 ‘2009 어린이 평화책 순회 전시회’를 진행했다. 총 150종의 평화책이 전시됐으며 빛그림 상영, 평화그림 모자이크, 평화그림 깃발 만들기 등의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DIP통신, backie@dip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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