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유정상 기자 = 캠코(한국자산관리공사)가 국유재산을 사용하고 있는 소상공인의 임대료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지난 1일부터 ‘국유재산 임대료 인하’ 접수를 받으며 신청을 권장했다.
임대료 인하 신청접수 개시 후 지난 10일 기준 현재까지 누적 신청자가 500명(신청금액 약 13억 원)을 넘어섰고, 최대 2000만 원 인하 혜택을 받는 소상공인 사례가 나오고 있다는 설명이다.
지난 1일부터 올 12월 말까지 시행하는 국유재산 임대료 인하 제도는 국유재산을 활용해 영업하는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임대료율을 기존 2.5~5%에서 1%로 인하하고 있으며, 연말까지 최대한 많은 소상공인에게 임대료 인하 혜택을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캠코는 보다 많은 소상공인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대부고객 총 1만8000명에게 알림톡(문자)과 우편을 발송하고, 전국 지방자치단체와 협업해 안내 포스터를 배포하는 등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있다.
또 이달 중 임대료 인하를 신청하는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대부료 Down, 코로나 Out’ 경품 이벤트도 함께 진행 중이다.
홍영 캠코 국유재산본부장은 “이번 국유재산 임대료 인하 정책을 통해 소상공인의 경영 부담 완화와 피해 회복기반 마련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제도 운영 기간 중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이 많은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신청해달라”고 당부했다.
NSP통신 유정상 기자 yootop@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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