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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천1백억원대…나주 혁신도시에 ‘사물인터넷 클러스터’구축

NSP통신, 홍철지 기자, 2014-04-14 10:17 KRD7
#나주시 #광주전남혁신도시 #사물인터넷
NSP통신- (나주시)
(나주시)

(전남=NSP통신 홍철지 기자) = 광주전남공동혁신도시에 이전할 예정인 방송통신관련 기관들과의 시너지 효과를 높이기 위해 추진해온 ‘사물인터넷 구축사업’이 기획재정부의 예비타당성 대상사업에 나주시가 최종 선정되면서 본심사 준비작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14일 나주시에 따르면 ‘사물인터넷 혁신 클러스터’를 구축하기 위해 기획재정부에 신청한 예비타당성 대상사업에 선정돼 본심사를 대비한 준비에 들어갔다.

나주시는 1100억 원대의 사물인터넷 구축사업이 실현될 경우 혁신도시 조성 파급효과는 물론 원도심 재생사업에도 큰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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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물인터넷은 정보통신기술을 기반으로 주위의 모든 사물과 사물, 사물과 사람간에 유 무선 통신을 통해 데이터와 콘텐츠를 실시간으로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고 비즈니스 혁신을 이끌어내는 초연결 인터넷망을 뜻한다.

나주시는 혁신도시로 이전하는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을 비롯해 인터넷진흥원, 콘텐츠진흥원, 국립전파연구원 등 방송통신관련 기관들의 강점을 살려 ICT 밸리 형성과 함께 혁신도시 특화와 원도심 재생사업의 파급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한 로드맵도 마련하고 있다.

정부는 현재 2조3000억 원 수준의 국내 사물인터넷 시장을 오는 2020년까지 30조 원대 시장으로 육성한다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사물인터넷 기본계획안’을 지난 2일 발표했다.

나주시 관계자는 “정보통신기술의 발달로 국내 외 시장규모가 급성장하고 정부 역시 강력한 육성의지를 갖고 있는 만큼 새로운 미래를 여는 신성장동력원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desk3003@nspna.com, 홍철지 기자(NSP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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