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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영대학교와 TW바이오매스에너지 주식회사가 산학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 = 한영대학교)

(전남=NSP통신) 서순곤 기자 = 여수 한영대학교와 TW바이오매스에너지가 산학협력 강화를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발전산업 분야 재직자 실무역량을 높이기 위한 교육훈련 계획을 마련하고 2026년 1월부터 4주간 공동교육과정을 운영한다.

교육은 전기, 계장, DCS, 계측제어, 보일러, 고정설비, 회전기계 등 현장에서 요구되는 전문지식을 습득하고 직장인이 지녀야 하는 마음가짐 등 조직 적응력 향상을 위한 교육과정으로 구성했다.

또한 공정안전관리(PSM) 교육으로 안전의식을 높이고 이를 통해 중대산업재해를 예방하고자 한다.

LG화학과 GS EPS의 합작법인인 TW바이오매스에너지는 폐목재로 산업용 증기와 전기를 생산하는 바이오매스 발전소를 구축하고 있다.

TW바이오매스에너지 관계자는"산림 자원을 직접 연료로 사용하는 방식이 아니라 소각, 매립되는 폐목재를 재활용하는 방식이기 때문에 환경 규제가 강화된 유럽연합(EU)에서도 폐목재는 지속가능한 바이오매스로 인정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영대학교 RISE사업단 양경옥 단장은 “우수한 인재들이 지역에 뿌리내릴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라며 “앞으로도 산업체와 대학 간의 긴밀한 산학협력을 통해 인재 양성과 지역산업 성장에 이바지하고 국가산업단지가 직면한 위기를 함께 극복하는 데 적극 동참하겠다”고 말했다.

임정섭 한영대학교 총장은 “이번 협약은 대학 구성원과 지역 기업이 소통하며 지속가능한 동반성장의 기반을 마련하는 계기”라며 “지역기업의 발전에 기여하고, 지역인재 양성을 위한 핵심 대학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한영대학교는 올해 전라남도 RISE 사업에 선정되었으며 이를 기반으로 대학과 지역의 상생 발전을 위해 다양한 협력 사업을 추진 중이다. 또한 지역산업에 실질적으로 도움을 주는 프로그램을 확대하며 지역의 성장동력을 확보하는 데 앞장서고 있다.

NSP통신 서순곤 기자(nsp1122@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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