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05-7182802122

일만, ‘사랑으로 함께하는 전통과자·수제청 만들기 체험’ 성료

NSP통신, 조이호 기자, 2025-09-16 16:46 KRX5
#사단법인일만 #일만장학회 #일만 #이종찬이사장 #경기도자원봉사센터

김포 아동·청소년 90명 참여…공동체 유대감과 성취감 함께 나눠

NSP통신-사단법인 일만에서 진행한 행사에 참여한 학생들이 직접 만든 전통과자를 들고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는 모습. (사진 = 일만장학회)
사단법인 일만에서 진행한 행사에 참여한 학생들이 직접 만든 전통과자를 들고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는 모습. (사진 = 일만장학회)

(경기=NSP통신) 조이호 기자 = 경기 김포 지역 아동·청소년을 위한 전통문화 체험 프로그램이 14일을 끝으로 마무리됐다.

일만(이사장 이종찬)은 경기도자원봉사센터의 2025 도민이 전하는 자원봉사 사업으로 지난달 30일부터 4회에 걸쳐 북변동 쉐보레 브런치카페에서 ‘사랑으로 함께하는 전통과자·수제청 만들기 체험’을 진행했다.

이번 체험에는 총 90명의 복지사각지대 취약 가정 아이들이 참여했다. 1~2회차에는 강정(오란다) 만들기를, 3~4회차에는 과일 수제청 만들기를 배우며 아이들은 전통 간식의 역사와 의미를 배우는 동시에 직접 만든 음식을 가족과 나눌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G03-9894841702

행사에 참가한 한 중학생은 “과일을 직접 다듬어 수제청을 만들어 보니 부모님께 선물할 수 있어 기뻤다”며 웃음을 지었다.

NSP통신-수제청을 만들고 있는 아이들 모습. (사진 = 일만장학회)
수제청을 만들고 있는 아이들 모습. (사진 = 일만장학회)

또 다른 학생은 “처음으로 전통과자를 직접 빚어보니 손은 힘들었지만 완성했을 때 뿌듯하고 달콤했다”고 말했다.

이종찬 이사장은 “우리 아이들이 스스로 무언가를 만들어 성취감을 느끼는 것이야말로 가장 큰 배움”이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아이들에게 더 많은 체험과 장학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일만은 지난 2018년 출범 이후 현재까지 805명의 아동·청소년에게 2억2000여만 원의 장학금을 지원했으며 영화·공연 관람, 체육 활동 등 다양한 문화예술 체험 기회를 제공해 왔다.

이번 프로그램은 아이들이 공동체적 유대감을 경험하고 건강한 식습관을 기르는 데 의미를 더하며 마무리됐다.

NSP통신-일만에서 진행한 행사에 참여한 학생들이 직접 만든 수제청을 들고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는 모습. (사진 = 일만장학회)
일만에서 진행한 행사에 참여한 학생들이 직접 만든 수제청을 들고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는 모습. (사진 = 일만장학회)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