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NSP통신) 조인호 기자 = 동국대학교 WISE(와이즈)캠퍼스 선센터가 지역민의 마음 건강 지원과 선·명상 문화 확산을 위해 '1박 2일 힐링 선·명상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지난 16일부터 17일까지 1박 2일 일정으로 동국대 WISE캠퍼스 선센터 대선방과 숙소동, 공양동에서 진행됐으며 지역 주민 30명이 참가했다.
동국대 WISE캠퍼스 선센터장 유진스님이 참선자 선·명상에 대한 이해를 강의하고 전미애 교수가 선다도와 걷기 명상을, 박순희 교수가 선다도를, 김경숙 교수가 싱잉볼 명상을 지도했다.
프로그램은 첫째 날 오후 3시 30분 도착 및 방사 배정을 시작으로 오리엔테이션 및 입재식, 참선자 명상에 대한 이해, 저녁 공양, 선다도 체험 순으로 진행됐다. 둘째 날에는 걷기 명상, 아침 공양, 싱잉볼 체험, 회향식 및 소감 나누기로 마무리했다.
참여한 지역민들은"선과 명상을 통해 일상의 스트레스에서 벗어나 마음의 평안을 찾을 수 있었으며 다양한 선 문화를 체험하면서 심신의 안정을 경험했다"며"선센터의 조용하고 평화로운 환경에서 진행되는 프로그램이 매우 의미 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동국대 WISE캠퍼스 선센터장 유진스님은"이번 프로그램은 지역민들에게 선수행과 명상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선·명상 문화 확산에 기여하기 위해 기획됐으며 참가자들이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선 수행의 의미를 배우고 깨달음을 체험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또한 “선센터는 선·명상과 치유를 위한 전용 공간에서의 경험을 통해 재학생, 교직원과 지역민의 만족도를 높이고 일상 속의 명상 실현을 통한 심신의 안정을 도모하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고 있다”며 “올해 가을에 경주에서 열리는 APEC과 연계하여 경주를 찾는 외국인과 관계자, 취재진 등을 위한 선·명상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동국대학교 WISE캠퍼스 선센터는 앞으로도 불교의 정신과 전통 명상을 접목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건학이념을 구현하고 지역사회의 마음 건강 증진을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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