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NSP통신) 김성철 기자 = 전남여성가족재단 양성평등센터는 오는 27일 오전 11시 목포샹그리아호텔 연회장에서 ‘2025 전남여성 리더스아카데미’ 인구감소 위기대응 릴레이포럼을 개최한다.
이번 포럼은 전남여성정책포럼과 함께 지역 인구감소 문제를 비롯한 주요 현안에 대해 고민해온 과정의 연장선상에서 마련된 자리이다. 저출생과 고령화에 따른 인구 구조 변화를 돌아보고 여성의 시각에서 지속가능한 지역 대응 방안을 함께 모색하기 위해 기획됐다.
전남형 인구위기 대응 릴레이포럼의 첫 시작을 알리는 행사로, 앞으로 지역사회 전체에 인구문제에 대한 논의가 넓게 확산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포럼에서는 △경북지역 저출생 대응과 양성평등 실천 과제 △전라남도 인구감소 현황 진단 및 정책 과제 등 두 가지 주제 발표를 통해 타지역과의 비교 및 전남의 현황을 함께 짚어본다.
이어 청년, 기업, 도민 등 다양한 입장에서 △전남도민과 함께 찾는 지방소멸·저출산 대응책을 주제로 지정토론이 진행된다.
전남여성가족재단 성혜란 원장은 “인구감소 문제는 지역의 생존과 직결된 핵심 과제이다”며 “여성 리더들의 통찰과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모두가 살기 좋은 지속가능한 전남을 만들어가는 데 힘을 보태겠다”고 전했다.
포럼을 시작으로 전남여성가족재단은 앞으로도 인구감소 문제를 주제로 도민과 함께하는 릴레이 포럼을 이어갈 계획이다. 오는 7월에는 ‘여성 일자리’, 10월에는 ‘일‧생활균형’, 11월에는 ‘가족정책’을 주제로 다양한 논의의 장이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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