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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성군, ‘공동체사업단 인프라 지원 사업’ 선정…국비 1억 5000만 원 확보

NSP통신, 남정민 기자, 2025-06-17 17:10 KRX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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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권 유일 선정…‘녹차골 청춘식당’으로 노인 일자리·복지 모델 제시

NSP통신-보성군 가족행복과 노인복지팀과 김철우 군수가 사업 선정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 보성군)
보성군 가족행복과 노인복지팀과 김철우 군수가 사업 선정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 보성군)

(전남=NSP통신) 남정민 기자 = 전남 보성군이 보건복지부 주관 ‘2025년 공동체사업단 인프라 지원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돼 국비 1억 5000만 원을 확보했다. 이번 사업에는 전국에서 6개 지자체만이 선정됐으며 호남권에서는 보성군이 유일하다.

이번 공모사업은 고령화 사회에 대응해 노인 일자리를 창출하고 고령 1인 가구 및 취약계층을 위한 지역 돌봄 체계를 강화하기 위한 목적으로 추진된다. 특히 이번 사업은 전액 국비로 지원돼 지역 자치단체의 재정 부담 없이 추진이 가능하다.

보성군은 대한노인회 보성군지회와 협력해 보성읍 노인회관 1층에 지역 복지형 식당인 ‘녹차골 청춘식당’을 조성하는 사업을 제안했고 사업 수행기관의 역량과 실현 가능성, 지자체의 투자계획 등이 보건복지부의 심사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최종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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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차골 청춘식당’은 지역 어르신들이 직접 운영에 참여해 취약계층에 따뜻한 식사를 제공하는 형태로 운영될 예정이다. 군은 이 식당이 단순한 급식 공간을 넘어 세대 간 소통과 연대를 이루는 마을 복지의 거점으로 자리 잡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철우 보성군수는 “이번 사업 선정은 어르신들에게는 안정적인 소득과 사회 참여의 기회를, 돌봄이 필요한 분들께는 따뜻한 한 끼를 제공하는 일거양득의 모범사례가 될 것”이라며 “‘녹차골 청춘식당’이 지역 공동체를 잇는 따뜻한 복지 플랫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보성군은 이번 사업을 통해 고령화 문제에 적극 대응하고 지속 가능한 지역 복지 모델을 구축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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