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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NSP통신) 남정민 기자 = 전남 보성군이 지역 응급 안전망 구축에 팔을 걷었다.
군은 최근 보성군 마을 이장과 여성자원봉사회 회원 15명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CPR) 및 자동심장충격기(AED) 사용법 교육을 실시하고 이들을 ‘생명도우미’로 위촉했다고 12일 밝혔다.
‘생명도우미’는 응급 상황 발생 시 신속한 초기 대응을 통해 소중한 생명을 구할 수 있도록 주민 응급처치 역량을 강화하는 사업이다. 특히 구급차 도착까지 시간이 걸리는 농촌 지역의 특성을 감안해 현장에서의 ‘골든타임’을 확보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이날 교육은 보성소방서와 협력해 CPR 전문 강사의 지도 아래 실습 중심으로 진행됐다. 교육에 참여한 주민들은 실제 상황을 가정한 실습에서 진지하게 임하며, 생명을 살리는 기술을 익히는 데 집중했다.
보성군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생명도우미 위촉은 보성군민 스스로가 생명을 지키는 주체로 나서는 첫걸음”이라며 “앞으로도 생명 안전망 구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위촉된 생명도우미들은 심정지 등 응급 상황 발생 시 현장에서 적극적으로 심폐소생술을 시행하게 되며 평상시에는 주민들에게 응급처치 요령과 AED 사용법 등을 알리는 역할도 수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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