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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광양농협, ‘아나바다 장터’ 열어

NSP통신, 김성철 기자, 2025-04-21 15:57 KRX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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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조직 500여 명 참여...수익금 지역사회에 기부

NSP통신-동광양농협 하나로마트 대형점 앞 아나바다 장터 (사진 = 동광양농협)
동광양농협 하나로마트 대형점 앞 ‘아나바다 장터’ (사진 = 동광양농협)

(전남=NSP통신) 김성철 기자 = 동광양농협(조합장 이돈성)은 하나로마트 대형점에서 ‘아나바다 장터’를 열고 지역사회를 위한 따뜻한 나눔을 실천했다.

‘아껴 쓰고, 나눠 쓰고, 바꿔 쓰고, 다시 쓰자’는 아나바다 정신을 바탕으로 열린 이번 행사는 지난 2015년 시작돼 올해로 11번째를 맞이한 동광양농협의 대표적 사회공헌 행사다. 매년 조합의 여성조직들이 중심이 돼 지역민과 함께하는 뜻깊은 나눔의 장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행사에는 주부대학총동창회(회장 김금순), 농가주부모임(회장 박형애) 등 동광양농협 여성조직 회원 500여 명이 한마음으로 참여해 따뜻한 지역사랑을 실천했다. 회원들은 행사 준비부터 물품 기증, 운영까지 적극적으로 나서며 나눔의 가치를 빛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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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터에서는 지역 취약농가가 직접 출하한 농산물(양파)을 비롯해 의류, 신발, 가방, 생활용품 등 다양한 기증물품과 함께 파전·김밥·어묵·커피 등 먹거리 코너도 운영돼 큰 호응을 얻었다.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된 상품들은 이웃과 나누는 따뜻한 마음까지 함께 전했다.

물품 판매로 얻은 수익금은 광양시어린이보육재단 기금, 홀몸어르신을 위한 김장김치 나눔 등 다양한 지역사회 공헌 활동에 사용될 예정이다.

이돈성 조합장은 “아나바다 장터가 11년째 이어올 수 있었던 것은 지역과 이웃을 위한 실천에 앞장서 준 여성조직 회원 여러분 덕분이다”며 “동광양농협은 앞으로도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지역민과 함께하는 따뜻한 공동체 문화를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동광양농협은 매년 아나바다 장터를 비롯해 다양한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실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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