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NSP통신) 조현철 기자 = 경기 오산시(시장 이권재)가 지난 15일 2025년 제2회 오산시장배 스크린골프대회를 성황리에 마쳤다.
오산시민 2500여 명이 참가한 대회는 1월 10일부터 2월 5일까지 27일간 치러진 치열한 예선 끝에 남자 128명, 여자 128명 총 256명이 결선대회에 진출했다.
결선대회는 지난 15일 오산오색문화체육센터에서 결선 진출자 256명과 함께 개회식을 시작으로 지역내 8개 구장(골프존파크 대원티스크린점, 청호스타점, 한흥점, 초평벌음점, 프렌즈스크린 가장스카이점, 누읍점, 두곡점, 세마역점)에서 하루에 2라운드 총 36홀로 진행했다.
경기 결과 골프존 남자 부문 김태일, 여자 부문 김진아, 프렌즈스크린 남자 부문 김황동, 여자 부문 최미경 동호인이 각각 1위를 차지하며 오산시 골프 최강자로 등극했다.
이 외에도 남·여 각 2위~10위, 롱기스트와 니어리스트 등으로 시상이 이어졌다.
이권재 오산시장은 개회사에서 “본선 대회에 진출한 256명의 동호인 여러분께 감사와 환영의 인사를 드린다”며 “최신 기술과 스포츠의 즐거움이 결합한 스크린골프는 현대인의 라이프스타일에 최적화된 여가 문화로 시민들의 건강 증진과 건전한 스포츠 문화 확산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고 발혔다.
이어 “앞으로도 오산시에서는 생활체육 동호인들의 다양한 활동을 지원해 여러분들이 발산하는 건강한 에너지가 지역 사회 발전의 원동력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권병규 오산시체육회 회장은 폐회사에서 “지난해 성황리에 개최됐던 제1회 대회로 제2회 대회에 대한 많은 기대와 우려가 있었지만 2500여 명의 오산시민이 참여하는 등 뜨거운 관심과 응원 속에 대회가 성황리에 마무리돼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차기 대회는 전국 지방자치단체 최초 대회 개최라는 자부심을 갖고 더욱 발전된 모습으로 전국 으뜸 대회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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