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NSP통신) 김병관 기자 = 김현 더불어민주당 안산시(을) 국회의원 후보와 이경자 진보당 안산시(을) 국회의원 후보는 20일 제22대 총선 윤석열정권 심판을 위한 야권후보 단일화 정책협약식을 개최했다.
이는 지난달 21일 더불어민주당, 진보당과 새진보연합이 22대 국회의 총선거에서 민주개혁진보 선거연합의 당위성과 필요성에 대한 협상의 결과물이다.
협약식에서 이경자 진보당 후보는 더불어민주당 김현 후보로 후보단일화를 해 국회의원 예비후보직을 사퇴하며 “택배 노동자 등 법의 사각지대에 있는 노동자를 위한 노조법 2, 3조 개정과 윤석열 정권의 거부권 남발로 통과되지 못한 민생법안을 조속히 통과해야 한다”며 “세월호 진상규명과 책임자처벌을 위해서도 노력하며 총선 이후에도 일상적 협의를 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또한 “김 현 후보가 꼭 당선돼 노동자, 서민을 대변하는 정치를 하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김현 후보는 “안산의 많은 노동자들이 삶이 더 어려워지고 있고 골목 상권도 무너지고 민생경제가 파탄 나고 있다. 윤석열 정권이 무책임, 무능력, 무책임한 정책으로 인해서 많은 국민들이 고통을 받고 있다”며 “총선에서 투표율을 높이기 위해 노력하고 국민과 소통하며 안산 시민이 보다 행복한 삶을 위한 공약을 마련해 함께 연대하며 힘을 모아 나가자, 이경자 예비후보님께서 결단해 주셔서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야권 후보 단일화 정책 협약을 통해서 ▲김현 후보로 단일화 ▲ 민주주의를 수호하고 민생을 지키는 국회가 될 수 있도록 노력 ▲ 4.16 생명안전공원, 반월시화 공단 노동자들의 투표 시간 보장 대책 등을 실현할 수 있는 방안 마련 ▲ 7개의 주민 정책제안 수용 ▲ 노동이 존중받는 도시를 위해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두 후보는 이번 총선에서 야권이 단일하게 대응해 압도적인 승리로 안산시민에게 더 큰 고통이 전가되지 않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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