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NSP통신) 김성철 기자 = 광양시는 지난 24일 광양 락희호텔에서 전라남도, 광양시, 한국산업기술시험원(KTL)이 공동으로 ‘탄소중립 및 재자원화 활성화를 위한 기업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업 설명회는 2022년 산업통상자원부 산업혁신기반구축사업으로 ‘산업 공정부산물의 탄소중립 전환 재자원화 기술 실증지원센터’가 2024년 완공됨에 따라 관심 있는 기업체에 사업의 개요를 설명하고 다양한 정보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재자원화에 관심 있는 20여 개의 기업체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1부에서는 참여기관으로부터 기반구축사업 소개, 기업육성 전략 및 지원사업 현황, 국내 유일 우수재활용 인증 제도와 인센티브 등을 설명했다.
2부에서는 탄소중립 시대를 맞이하는 기업의 대응 전략과 국내와 재자원화 산업현황 및 규제 동향, 폐금속 재자원화 기술 동향 등 관련 분야 전문가와 기업체의 우수 사례에 대한 설명을 듣는 시간을 가졌다.
조선미 신산업과장은 “2024년 실증지원센터가 구축되고 본격적으로 운영된다면 광양만권의 기업들은 물론 전국에 있는 기업들의 부산물 재자원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산업 공정부산물의 탄소중립 전환 재자원화 기술 실증지원센터 구축사업’은 2026년 12월 완료 예정이다.
센터가 준공되면 국내 최초 산업 공정부산물의 재자원화 품질인증 표준 인프라 기반 조성과 스마트 재자원화 전주기 실증지원기반 구축으로 전국 거점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사업비는 총 246억 원으로 주관기관은 한국산업기술시험원(KTL)이며 전라남도, 광양시, 전남테크노파크, 한국지질자원연구원, 한국공학대학교, 한국자원순환산업진흥협회가 참여했다.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