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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NSP통신) 김병관 기자 = 고용노동부 안산지청(지청장 김주택)은 전국의 중대재해 감소 추세인 반면 경기 안산·시흥지역은 오히려 ‘올해 지난달 말 기준 13건의 중대재해가 발생해 전년 동기 대비 7건(85.7%)이 증가함에 따라 연말까지 사망사고 발생 근절을 위해 4분기에 안산·시흥지역 중대재해 집중 관리를 실시한다.
건설현장 26개소에 대한 기획감독 실시, 현장점검의 날 확대(월 2회→3회)등 감독·점검을 강화하면서 건설·제조업 대상 교육 추가 실시(3회), 유관기관 합동 중대재해 제로 공동선언·캠페인 실시 등을 집중적으로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반월, 시화공단의 2만여 제조업 사업장이 밀집해 있는 안산·시흥지역의 특성을 감안하여 사업장의 대표자가 직접 타사의 사망사고 사례를 통해 자사의 안전·보건조치를 재 점검하도록 중대재해 사례를 제공 받을 수 있는 방법을 안내한다는 계획이다.
김주택 지청장은 “안산·시흥지역의 사망자 수가 전년 동기보다 급격히 증가해 중대재해 집중 관리를 통해 사망사고 예방을 적극 추진할 것이며 특히 제조업 사업장의 대표자가 직접 중대재해 사이렌 오픈채팅방에 가입해 유사 사고 사례를 통한 안전·보건조치 재 점검 및 근로자 교육 등에 적극적으로 활용해 사망사고가 발생되지 않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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