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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NSP통신) 조인호 기자 = 경상북도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은 지난 20일 홍익관에서 ‘2023년 학생정신건강 위기 지원 위원회’ 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위원회는 학생 자살 사고 발생의 원인 분석과 방지대책 수립 및 사안 발생 시 신속한 대응과 해결 방안 모색을 위해 마련됐다.
교육국장 주재로 정신건강 전문의, 대학교수, 경북경찰청, 청소년 심리상담소장 등 전문가 17명은 자살·자해 발생에 대한 선제적 예방과 신속한 지원 방안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경북교육청은 생명존중 문화의 학교에 정착을 위해 생명사랑·자살예방 릴레이 캠페인, 생명사랑특별교육기간 운영, 여름휴가 전 특별살핌주간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도내 초·중·고 전체 담임교사를 대상으로 위기관리 연수와 교육지원청 단위 학교 관리자 연수를 통해 학생정신건강 위기에 적극 대응하고 있다.
아울러 자살·자해·우울 등 정신건강 위기 학생의 사전 징후 포착을 위해 위센터 정신과 자문의로 구성된 ‘찾아가는 학생 생명지킴이단’ 과 ‘위기대응 현장지원 컨설팅단’ 을 조직해 학교 현장을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임종식 교육감은 “학생 스스로 생명의 소중함을 인식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강화하고, 위기 학생 조기 발견 및 치료를 통해 학교 현장의 생명존중문화를 더욱 확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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