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NSP통신) 조인호 기자 = 경상북도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은 지난 18일부터 오는 23일까지 4일간 4개 권역별(문경, 안동, 포항, 경산) 교원 인사 제도에 대한 현장 의견을 듣고 역량 중심의 인사 행정 구현을 위해 ‘2023 유·초등 인사공청회’ 를 실시한다.
경북교육청은 지난 3월 1일 자 정기 인사 이후 교육공무원 인사관리지침 및 인사관리실무요령의 수정·보완을 위한 의견 제안을 공문으로 수렴했으며, 현장 교원들의 인사 현안 전반에 대한 의견을 듣고자 4개 권역별 찾아가는 유·초등 인사공청회를 실시한다.
유·초등 교원의 합리적이고 투명한 인사제도 구축을 위한 이번 인사공청회는 권역별 교(원)장, 교(원)감, 교육전문직원, 교사, 교직단체에서 추천한 대표 30여 명이 참석해 전보, 승진, 전직 등 인사 현안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제시한다.
경북교육청은 인사공청회 의견 수렴을 통해 현장과 소통하고 있으며, 현장에서 제시된 의견들은 보다 합리적이고 투명한 역량 중심의 인사 행정 구현을 위해 다양한 검증 과정과 설문 조사 등을 거쳐 경상북도교육청 교육공무원 인사위원회에서 최종 심의를 거쳐 고시될 계획이다.
임종식 교육감은 “인사공청회 등 현장 교원들과의 지속적인 소통과 앞으로 개정될 교육공무원 인사관리지침을 바탕으로 수요자 중심의 합리적이고 투명한 인사제도를 구현해 교원들의 인사 만족도를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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