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서울시 강서구(구청장 김태우)가 지난 6일 조달청을 통해 통합신청사 건립 시공사 선정을 완료하고 오는 4월 12일 구민과 함께하는 ‘문화 착공식’을 시작으로 건립 공사 속도전에 돌입한다.
김태우 강서구청장은 “통합신청사 건립을 통해 원 스톱 행정과 부서 간 협업, 일하는 방식 개선 등 효율적인 업무 처리로 구민 중심의 행정서비스를 실현할 것이다”며 “주민편의 및 문화시설을 갖춘 문화청사·열린 청사이자 미래도시 강서구의 100년을 내다보는 친환경 스마트 청사로 만들어 나가겠다”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서울 서남권 교통의 중심지인 마곡지구에 위치할 통합신청사는 마곡동 745-3번지 일대 2만244㎡의 대지에 지하 2층, 지상 8층, 연면적 5만9377㎡의 규모로 건립된다.
마곡지구는 서울의 광역 중심이며, 서남권 경제중심지로 편리한 교통과 각종 문화시설, 공원 등 생활 인프라가 구축되어 있어 생활이 매우 편리한 지역이다.
통합신청사가 건립되면 마곡 MICE 복합단지, LG아트센터, 서울식물원과 함께 강서 발전의 시너지 효과를 내 서울의 대표 문화도시이자 미래도시 강서의 중심축이 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김 구청장은 통합신청사 건립 추진과정에서 주민 편의를 최우선으로 고려하라고 지시했다. 또 행정업무뿐만 아니라 휴일 가족들과 함께 방문해 여가와 휴식을 취할 수 있는 공간이 될 수 있는 열린 청사 구현을 강조했다.
신청사에는 구청사, 구의회, 보건소 등이 한곳에 들어와 원스톱 행정을 구현하고 행정서비스 품질도 향상돼 주민 중심의 행정을 구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신청사는 청사시설 외에도 열린 광장, 쉼터, 어린이집, 키즈 카페 등 주민 편의시설과 열린 도서관, 어린이도서관, 문화쉼터, 북 카페 등 문화공간도 마련돼 여가와 휴식이 있는 열린청사이자 문화청사로 조성된다.
한편 구는 신청사 이전과 동시에 현재 화곡동 현 청사를 복합문화시설로 탈바꿈시키기 위한 작업도 진행하고 있다. 신청사 이전에 맞춰 현 청사를 전시관, 공연장, 도서관, 키즈 카페, 육아종합지원센터 등 문화시설과 주차장 등을 갖춘 공공복합문화시설로 조성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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