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NSP통신) 조인호 기자 = 경상북도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은 24일 직업계고 글로벌 현장학습 중인 싱가포르 현장학습 기관을 방문해 파견 학생들을 격려했다고 밝혔다.
글로벌 현장학습은 직업계고 3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해외에서 어학 및 직무 학습, 현장 실습을 통해 선진 기술을 습득하고 국제 감각을 함양해 해외 취업으로 연계시키는 프로그램으로 직업계고 학생들에게는 더 넓은 세계로 도전하고 꿈을 펼칠 수 있는 기반이 되는 사업이다.
올해 싱가포르 사업단은 17명의 직업계고 학생들이 ILDO PTE LTE, PANWOOD ENGINEERING PTE LTD, Chang Korean Charcoal BBQ Restaurant, Canadian Education College, ㈜뷰티끄레아 이가자헤어비스 만다린 갤러리점, 싱가포르 시세이도 아카데미, MDIS(Management Development Insitute of Singapore)에서 실무교육 및 어학교육을 병행하고 있다.
경북교육청 글로벌 현장학습 싱가포르 점검단(교육감, 창의인재과장, 장학사)은 교육청주관사업단(뷰티끄레아 이가자헤어비스)학생들이 교육받고 있는 MDIS(Management Development Insitute of Singapore)와 경주정보고 사업단 학생들이 실습하는 Chang Korean Charcoal Restaurant를 방문해 교육과정 운영과 학생들의 현장 실습을 점검하고 파견 학생, 교사, 기업체 관계자들과 소통의 장을 가졌다.
경주정보고 사업단의 한 학생은 “꿈에 그리며 준비하던 글로벌 현장학습을 하게 되어 매우 행복하고, 싱가포르의 다양한 문화를 경험할 수 있어서 더욱 의미가 있다”며 “글로벌 현장학습 프로그램을 통해 자신을 더욱 성장시킬 수 있는 계기가 되어 정말 영광스럽다”고 소감을 밝혔다.
교육청주관 사업단에서 활동하고 있는 영주동산고, 삼성생활예술고 학생들 또한 환경에 잘 적응하면서 실무교육 및 어학교육에 열정을 가지고 이런 기회를 얻게 된 것 자체만으로도 아주 소중한 경험이며, 앞으로 어떤 일을 할 때도 좋은 밑거름이 되어 자신감 있게 도전하고 당당하게 나아갈 수 있을 것 같다고 했다.
임종식 교육감은 파견 학생들과의 간담회에서 “건강하고 밝게 생활하고 있는 학생들을 보니 반갑고, 열심히 하는 모습이 너무 대견하다”며 “앞으로 글로벌 현장학습을 더욱 확대하여 해외 우수기업과의 협약을 통해 취업 기반을 구축하는 등 국제 경쟁력을 갖춘 전문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NSP통신 조인호 기자 eno816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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