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NSP통신) 김광석 기자 = 전북 완주군이 삼례읍 수계리의 ‘삼봉 웰링시티’ 내 대규모 아파트 입주에 맞춰 다음 달부터 ‘삼봉민원센터’를 추가로 설치해 행정민원 수요에 효율적으로 대응할 예정이다.
5일 완주군에 따르면 지난 5월말 현재 1만4500여 명인 삼례읍 전체 인구는 삼봉지구 아파트 입주에 힘입어 올 연말에는 2만1000명으로 급증할 것으로 보인다.
또 1900여 세대의 아파트가 추가로 입주할 2024년 이후에는 삼례읍 인구가 2만5000명에 육박할 것으로 예상되는 등 완주군 13개 읍면 중에서 최대 인구를 자랑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삼례읍의 삼봉지구 인구는 지난 5월말 현재 1200여 명에 불과하지만 올 연말에는 7000여 명으로 급증하고, 2024년 이후에는 1만2000여 명으로 격증하는 등 아파트 주민 입주에 따라 삼봉지구 행정민원 수요가 폭증할 것으로 확실시 된다.
완주군은 이에 따라 이달 중에 완주삼봉 LH3단지 내 지역편의시설에 별도의 사무공간 설치를 마무리하고, 팀장 1명과 직원 2명을 배치하는 등 ‘삼봉민원센터 TF팀’을 다음 달 중순부터 운영할 계획이다.
삼봉지구에 별도의 민원센터가 설치되면 입주민들은 주민등록, 사회복지, 확정일자 등의 업무를 지구 내 공간에서 편리하게 이용 할 수 있게 된다.
완주군은 삼봉민원센터의 다음 달 본격적인 운영에 앞서 무인민원 발급기를 설치하고 각종 증명서 발급을 위한 직원도 배치할 예정이다.
삼봉민원센터 TF팀은 조직개편 후 정식 팀으로 편성되며 추후 삼봉도서관이 완공 되면 그곳으로 이전해 운영할 계획이다.
완주군 관계자는 “삼봉지구 민원센터가 본격 가동되면 삼봉지구 입주민은 삼례읍사무소와 센터를 병행 이용할 수 있을 것”이라며 “삼봉 웰링시티에 입주하는 주민 분들의 편리한 행정서비스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NSP통신 김광석 기자 nspks@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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