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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초시, 안전하고 쾌적한 해수욕장 개장

NSP통신, 조이호 기자, 2022-07-06 11:24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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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성수기 해수욕장 야간 개장 추진’

NSP통신-속초 팜파스리조트에서 바라본 속초해수욕장 전경. (조이호기자)
속초 팜파스리조트에서 바라본 속초해수욕장 전경. (조이호기자)

(강원=NSP통신) 조이호 기자 = 강원 속초시(시장 이병선)가 피서객 안전시설을 확보와 수요자 편의제공을 위한 각종 편의시설을 추가 설치하고 오는 9일부터 8월 28일까지 51일간 해수욕장 운영한다.

시는 먼저 안전한 해수욕장 운영을 위해 취약기간인 개장 전 지난 2일부터 8일까지 수상 안전관리요원을 관내 해수욕장 3개소(속초, 외옹치 및 등대)에 투입해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을 강화하고 있다.

또한 7월 8일에는 유관기관(속초해양경찰서, 속초소방서, 환동해특수재난대응단)과의 합동훈련을 실시할 예정으로 금년도 해수욕장 운영기간 발생하는 수상 안전사고를 대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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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로 많은 피서객이 몰려들 것으로 판단해 안전관리에 더욱 중점을 두고 운영할 예정이며 지속적인 코로나 확산방지를 위해 파라솔 간격조정, 생활속 방역수칙 홍보 등 피서객 간 거리두기를 지속적으로 실천할 계획이다.

또 해수욕장을 찾는 피서객들의 편의를 위해 야외 코인 샤워기와 모래 털이기를 추가 설치하는 등 이용자들이 편안하게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시설을 보수했으며 여름철 기상특보로 인한 입욕 불가와 가족단위별 상시 즐길 수 있는 안전한 물놀이 공간 확보를 위해 속초해수욕장 정문에서 야외풀장을 운영한다.

아울러 거동이 불편한 이용객들을 위한 해변 휠체어와 일반 휠체어 대여서비스도 운영할 예정이며 장애인 휴게쉼터 내 블록포장 공사를 통해 휠체어를 이용하는 피서객들도 그늘 공간에서 백사장을 이용할 수 있는 열린 관광지로서의 환경을 조성했다.

또한 폭염으로 야간에도 해수욕을 즐기기를 원하는 피서객들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금년도에도 피서 절정기인 오는 23일부터 8월 7일까지 수영시간을 3시간 연장해 오후 9시까지 야간개장을 추진한다.

시 관계자는 “지난 2년간 코로나19로 피로가 누적된 많은 관광객과 시민들에게 해수욕장이 힐링공간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속초시는 피서객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해수욕장을 운영할 것이며 많은 관광객분들이 더욱 쾌적한 해수욕장 조성을 위해 함께 힘써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NSP통신 조이호 기자 chrislon@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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