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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NSP통신) 김광석 기자 = 전북 진안군은 23일 장마철을 앞두고 수질오염 예방을 위해 전북지방환경청과 합동으로 부귀면 정자천 일원에서 합동 정화활동을 펼쳤다.
이날 활동은 전북지방환경청 하천 정화활동 주간 운영의 일환으로 진행됐으며 용담호 광역상수원 지킴이, 전북지방환경청 소속 금강환경지킴이 및 직원 등 50여 명이 참석해 정화활동에 구슬땀을 흘렸다.
참가자들은 하천 주변에 버려진 폐비닐을 비롯해 수질오염의 주범으로 꼽히는 부유물질을 대량 수거했다.
이로 인해 여름철 집중호우 시 하천에 유입될 수 있는 쓰레기 사전 수거를 진행해 수질오염을 예방하고 용담호 상수원 수질 보전에 밑거름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전춘성 진안군수는 “우리군은 전북도민을 비롯해 150여만명의 식수원으로 활용되는 용담호 상수원을 보유한 만큼 책임감 있게 수질 보전을 위해 정기적인 하천 오염원 제거 활동을 추진하고 있다”며 “용담호 소재지로서의 군민 권리 찾기에도 발벗고 나서 진안군민의 자부심을 높여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북지방환경청은 매년 하천 정화활동 주간을 정해 정기적으로 하천 부유 쓰레기 수거 활동을 펼치며 도 지역 하천 환경 정화에 힘쓰고 있다.
NSP통신 김광석 기자 nspks@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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