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NSP통신) 김성철 기자 = 광양시가 섬진강끝들마을, 광양와인동굴 & 에코파크, 옥룡사 동백나무숲 등 3곳이 전라남도가 선정한 ‘5월 가정의 달, 가볼 만한 관광지 63선’에 포함됐다.
‘5월 가정의 달 가볼 만한 관광지 63선’은 전라남도가 가족과 함께 소소한 행복과 추억을 쌓을 수 있도록 엄선한 청정 전남의 대표 안심 여행지다.
섬진강끝들마을은 광양 최동단 섬진강변 휴양지로 천연염색, 도자기체험, 목공예, 원예, 아트자전거 등 폭넓은 체험이 가능하다.
오는 10월엔 작은 미술관도 개관 예정이어서 문화예술까지 즐길 수 있는 복합문화공간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인근 MTB 체험장과 섬진강이 남해와 만나는 망덕포구의 ‘윤동주 유고 보존 정병욱 가옥’도 반드시 들러야 할 곳으로 손꼽히고 있다.
광양와인동굴은 오브젝트맵핑, 미디어파사드, 인터렉티브존을 갖춘 이색공간으로 와인의 역사와 함께 세계 여러 나라 와인을 음미하고, 느긋하게 와인족욕도 즐길 수 있다.
와인동굴과 연접한 광양에코파크는 암벽 등반, 화석 탐사 등 어린이들의 도전과 상상을 불러일으키는 콘텐츠로 가득해 오감을 한껏 자극하는 곳으로 가정의 달, 더 없는 선물이 되는 공간이다.
광양옥룡사 동백나무숲은 선각국사 도선이 옥룡사를 중수하고 땅의 기운을 북돋우기 위해 심은 동백나무로 이뤄진 숲으로 천연기념물 제489호로 지정됐다.
옥룡사는 불타 없어지고 터만 남았지만 빽빽한 동백나무숲과 대조를 이루며 비움과 채움의 미학을 실현한 곳으로 석가탄신일 안성맞춤 여행지다.
동백나무숲 오솔길로 연결된 운암사는 소실됐다가 1993년 종견스님이 다시 일으켰으며, 절 마당에 우뚝 서 있는 40m 규모 황동약사여래입상은 운암사를 대표하는 랜드마크다.
박순기 관광과장은 “광양은 가족과 여행하기에 안전하고 유익한 장소가 많다”며 “바쁘고 지친 현대인들의 푸른 쉼표가 될 수 있는 공간을 지속적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5월 가정의 달 가볼 만한 관광지 63선’은 전라남도 관광정보시스템 ‘남도여행길잡이’와 관광 SNS 트위터, 인스타그램, 페이스북의 남도여행길잡이 채널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
NSP통신 김성철 기자 kim7777@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