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유정상 기자 = 금천구(구청장 유성훈)가 다음 달 11일까지 ‘2020년 금하마을 도시재생 주민공모사업’을 실시한다. 이번 공모는 독산1동 금하마을 도시재생 뉴딜사업에 대한 지역 주민의 관심과 참여를 높이고 참신한 아이디어를 발굴하기 위해 시행된다.
이번 공모는 사업대상지 내 ‘사회서비스 제공’과 에너지절약실천, 나눔장터 등 ‘지역사회 공헌’, 주민공동이용시설 공간 운영 프로그램 발굴, 셀프인테리어 교실 등 ‘마을공간 활성화’를 주제로 하는 ‘기획공모’로 실시 된다.
신청자격은 거주지 및 소재지와 상관없이 ‘해당 분야에 전문성을 갖춘 5인 이상 단체’ 또는 ‘5인 이상 주민모임이나 마을 단위에 기반을 둔 단체’다.
공모사업에 채택되면 총사업비 2000만 원 범위 내에서 건당 최대 1000만 원까지 사업비를 지원받을 수 있다. 단 사업비의 10%는 자부담이다.
공모에 관심이 있는 단체 또는 주민모임은 금천구청 홈페이지 ‘고시‧공고’란에서 신청 서류 양식을 내려받아 작성 후 다음 달 11일 오후 6시까지 ‘금하마을 도시재생 현장지원센터’에 방문 또는 전자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향후 일정은 사전 서류심사와 선정심의위원회의 ‘제안자 발표심사’, ‘지방보조금 위원회 심의’를 통해 사업의 타당성, 사업 실행력 및 효과를 검증 후 4월 중순 최종 선정팀을 금천구 홈페이지에 게시하고 개별통보할 예정이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2018년 금하마을 도시재생사업이 첫발을 내디딘 후 약 2년의 기간 동안 주민들이 열정적으로 참여해 주신 덕분에 금하마을이 이웃과 더불어 행복한 마을로 거듭나고 있다”며, “이번 공모사업을 통해 지역특색에 맞는 다양한 아이디어를 발굴해 지속가능한 도시재생의 기반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금천구청 도시재생과 또는 금하마을 도시재생 현장지원센터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NSP통신 유정상 기자 yootop@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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