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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문화재단, 동지 맞아 세시문화 체험행사 개최

NSP통신, 남승진 기자, 2018-12-20 13:43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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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수원전통문화관·슬기샘어린이도서관 앞마당서

NSP통신-수원문화재단 동지 체첨행사 참가자들이 팥죽을 배식하고 있다. (수원문화재단)
수원문화재단 동지 체첨행사 참가자들이 팥죽을 배식하고 있다. (수원문화재단)

(경기=NSP통신) 남승진 기자 = 수원문화재단(대표이사 박흥식) 수원전통문화관·어린이 도서관이 절기상 동지를 맞아 문화 풍습을 재현키 위한 행사를 오는 22일 수원전통문화관·슬기샘어린이도서관 앞마당에서 개최한다.

동지는 1년 중 밤이 가장 길고 낮이 가장 짧은 날이다. 동지 이후 낮이 점차 길어지므로 태양이 부활한다고 믿은 우리 조상들은 이날을 아세 또는 작은설이라고 불렀다.

또 동지는 밤이 가장 길어 음기가 성해 귀신이 창성한다고 여겨 이를 쫓는 다양한 벽사 풍습이 행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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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수원전통문화관에서 진행되는 세시풍속-북새통 동지는 나쁜 기운을 몰아내는 팥으로 떡메치기 , 팥죽 시식과 미니 장승 만들기 등 체험이 준비돼있다. 민화 동지 책력(달력) 만들기, 민요 공연 보고 따라 부르기, 소원지 쓰기와 투호, 제기차기 등 전통놀이 체험도 가능하다.

어린이도서관에서 진행되는 ‘동짓날 귀신이 오싹오싹’ 행사는 슬기샘어린이도서관 어르신 동아리 ‘여우구슬’이 전통 방법으로 정성스럽게 쑨 동지팥죽 나눠먹기, 동지의 유래와 귀신 쫓는 풍습 전시 및 민속 해설, 도서관 자원활동가들의 그림연극 공연, 액막이 동지부적 판화 찍기 등이 진행된다.

수원문화재단 관계자는 “이번 행사가 동짓날을 맞아 잊혀져가는 우리의 세시풍습 문화를 체험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수원전통문화관 행사는 오는 22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3시까지 진행되며 어린이도서관의 행사는 같은 날 오후 1시부터 열린다. 자세한 사항은 각 기관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NSP통신/NSP TV 남승진 기자, nampromotion@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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