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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NSP통신) 도남선 기자 = 부산 기장경찰서(서장 안정용)는 전 애인의 주거지에 침입해 흉기를 휘둘러 전 애인과 남자친구에게 상해를 입힌 혐의로 A 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A 씨는 지난 14일 새벽 2시 35분쯤 전 애인 B 씨가 자신과 헤어진 후 다른 남자를 사귀면서 만나주지 않는다는 이유로 미리 준비한 ‘사시미칼’을 품고 기장군 차성동로 모 빌라에 가스배관을 타고 침입, 전 애인과 남자친구에게 흉기를 휘두르면서 폭행, 상해를 입힌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조사결과 A 씨는 벌금수배 중에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으며 범행 이후에도 B 씨와 남자친구에게 “죽이겠다, 이것이 끝이 아니다” 등 문자로 협박해왔다.
경찰은 2차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B 씨와 남자친구의 신변안전을 위해 강력팀 1개조를 동원해 신변을 보호하고, A 씨에 대한 체포영장 등을 발부받아 추적 수사 끝에 부전동 소재 H오피스텔에 은신해 있는 것을 검거했다.
경찰은 피해자 보호관을 통해 정신적 충격에 대해 심리치료센터를 연계하고, 상해부분에 대해서는 의료비 지원 등 피해자 보호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밝혔다.
NSP통신/NSP TV 도남선 기자, aegookja@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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